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3월 26일(화) 오후 2시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종사자 33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 실시된 이번 교육은 김천대학교 식품외식산업학과 김광옥 교수의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를 주제로한 특강으로 식중독발생 동향, 위생관리 매뉴얼,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사례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체,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외에도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의무가 없는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지역아동센터도 참여하게 하여 식중독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힘썼으며, 교육 전 식중독예방 동영상 상영 및 홍보물 배부로 식중독 예방 홍보 효과를 높였다.

김용학 사회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생활 변화에 따라 하루 한 끼 이상 외식과 단체급식을 이용하고 있고, 기업도시, 젊은 도시답게 유동 인구가 많은 구미는 타지역에 비해 집단급식 시설이 월등히 많아 식중독발생 위험이 높고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