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소방서와 공동주관으로 9월 20일(목) LS전선(주)인동공장(3공단2로 238소재)에서 기관별 상호간에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공·유관기관, 군부대, 종합병원, 기업체, 의용소방대, 인근 주민,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발생에 따른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지진,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복합적인 발생에 대비하여 민·관·군·경 상호간의 협업을 통한 임무 숙달 능력 배양으로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하여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훈련이었다.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북소방본부119특수구조단, 구미경찰서, 육군50사단 제5837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구미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 KT구미지사,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차의과대학부속구미차병원,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서부봉사관, 인동의용소방대, 도레이첨단소재(주), 삼성전자(주)구미사업장, LG Display(주), LS전선(주)인동공장, LG전자(주), 코오롱인더스트리(주)구미공장, (주)효성 자위소방대와 민·학·관 합동방재단 등 24개 기관단체 225명의 인력과 경북소방본부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분석차,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의 고성능화학차, 측정분석차량 등 53종 186여점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단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기업체의 소방안전관리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환경기술인이 참관하여 화학사고발생시 현장 초동 대처 요령과 주민 행동 요령에 대한 대민 홍보를 강화하였고, 재난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염산 누출차단과 화재진압, 주민소산, 오염도조사, 중화 및 제독, 통합지원본부 가동, 사고복구까지 재난대응 메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하여 기관 상호간에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통틀어 유관기관 상호간의 협업을 통하여 무엇보다 최우선시 되는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기반을 다지고 자연과 사람,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하여 참 좋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