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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펼쳐

건축학부 6년째 ‘이웃사랑’ 앞장, LINC+사업단 지원
농가 폭우피해 복구, 마을환경 개선 도와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건축학부 학생들이 2018학년도 하계 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일부터 10일까지 8박 9일 동안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금오공대 건축학부(지도교수 신현익, 김우석) 학생들이 주축이 돼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35명의 건축학부 학생들이 외벽 보수, 도배 및 장판 교체, 배수로 설치 등 노후 주택의 환경 개선을 도왔다. 또한 최근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진혁(25·건축공학전공 4년) 학생은 “배관 보수, 단열 작업 등 내․외부 시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신현익 건축학부 명예교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공헌으로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과 특성과 연계된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다솜둥지복지재단 주관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오공대를 비롯해 전국의 2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금오공대 LINC+사업단도 올해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김학성 LINC+사업단장은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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