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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 칼럼 = 인류는 좋은 정부 기대할 수 있나



칼럼

 

 

                 인류는 좋은 정부 기대할 수 있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파키스탄의 정치분석가 굴람 우마르'는 말했다. “세계적으로 상호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개별 국가가 더 이상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가지 국제적인 문제들이 생겨났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점증하는 위험들과 어려움들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계적인 협력뿐이다.” 오늘날 세계는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간신히 생계를 이어 간다. 오늘날의 전자 세대는 이제껏 교육을 가장 많이 받았고 아는 것도 가장 많은 세대일 텐데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정된 직업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람들이 이전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 같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간다. 마음이 끌리는 기회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부패와 불법으로 인해 절망에 빠져 있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그 범위가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어느 한 나라는 물론이고 심지어 일단의 나라들이 해결할 수 있는 선도 크게 넘어선 상태다. 따라서 많은 비평가들은 세계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려면 모든 나라가 한 정부 아래 연합해야만 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프랑스 파리의 르 몽드지에 실린 한 논평에서는 21세기의 문제들을 열거하면서 이렇게 지적한다. “세계 어디서든 인종 학살이 일어날 경우 즉시 개입할 수 있는 국제 정부의 사법적·행정적·헌법적 토대를 놓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지구가 하나의 나라라는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을 실현하여 인류가 평화로운 장래를 맞이하게 할 힘과 능력을 누가 가지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국제연합기구가 세계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을 걸어 왔다. 국제연합은 과연 세계에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가져올 수 있을까? 물론 기대에 부풀게 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하는 정치적 미사여구는 얼마든지 있다. 예컨데 국제연합 총회는 2000년에 발표한 새 천년 선언에서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우리는 내전과 국가 간의 전쟁을 비롯하여 지난 10년간 500만 명도 넘는 인명을 앗아 간 전쟁의 참화로부터 우리의 국민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선언으로 인해 국제연합은 각계각층으로부터 칭송과 찬사를 받았으며 2001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그러한 방법으로 국제연합에 영예를 돌리면서 세계평화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제연합을 통해서 놓이게 된다라고 언명하였다. 하지만 1945년에 설립된 국제연합은 지속적이고 진정한 세계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구임이 증명되지 않았다. 회원국들의 각자 이기심과 국가주의적 야심으로 인해 국제연합이 기울인 노력의 상당 부분이 좌절되어 왔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데일리 메일 앤드 가디언지에 실린, 미래에 직면하게 될 문제를 다룬 기사를 보면 불과 10년 전에 새로운 국제 질서를 예견하였던 것이 이제는 가망 없는 낙관론으로 비춰지고 있다하였다. 그 기사의 필자들은 불과 10년 전에 널리 퍼져 있었던 희망에 찬 시대 분위기를 회고하고 있다. 마침내 미소(美蘇) 냉전이 끝나게 되었으며, 초강대국들 간의 치열한 경쟁도 더 이상 없었다. 새 시대의 서광이 밝아 오는 것 같았기에, 많은 사람들은 인류가 빈곤, 질병,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대한 진보를 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하지만 그 기사에서는 이렇게 지적한다. “이제 그러한 예측들은 가망 없는 유토피아론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거의 알지 못했던 지역들에서 새로운 분쟁이 발생해 왔다. 세계적인 빈곤은 증가 일로에 있다. 두 나라가 새로 핵 강국이 되었다. 유엔은 인도주의적인 측면의 잇따른 위기 상황들에 미흡한 대응을 함으로 그 명성에 심한 손상을 입어 왔다. 유토피아에서 디스토피아로 분위기가 변해 가고 있다.” 그렇지만 창조주는 현 사물의 제도를 적당히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의가 깃들여 있을” “새 땅을 가져다 줌으로써 세계평화를 이룩하겠다고 약속한다. (베드로 후서 3:13) 그 약속은 거짓말 할 수 없는 창조주의 절대 확실한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계시 21:4; 디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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