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이란 슬로건 아래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개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성낙원 집행위원장)는 2017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9개 각 부문 1위인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7년 각 부문에서 활약이 돋보였던 정유미, 이제훈, 윤여정, 송강호, 엄태구, 김태리, 김현빈, 안서현 그리고 장훈 감독 등 9명이 각 부문에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아 인기영화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인기영화인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이달 24일 오후 6시에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부대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은 여자배우, 남자배우, 중년배우 남, 원로배우 여, 영화감독, 신인배우 남여, 아역배우 남여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1개월 동안 영화제(www.dima.or.kr)와 카페(http://cafe.naver.com/dima01) 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고 지난달 29일 마감했다.

영화<박열>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던 배우 이제훈과 영화<더 테이블> 작품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정유미가 올해 청소년이 선정한 인기영화인 남여배우부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영화감독엔 장훈 감독, 인기 원로배우는 윤여정, 인기 중년배우는 송강호, 인기 아역배우는 안서현, 김현빈 그리고 인기 신인배우엔 엄태구, 김태리가 각 부문별 1위에 선정되었다.

인기영화인 여자배우 부문 대상에 충무로의 여신으로 불리는 연기파 배우 정유미는 <더 테이블>에 주연 유진 역으로 출연하였다.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도가니, 주연, 2011년 작품> <부산행, 주연, 2016년 작품> 영화 외 드라마, CF 등에서 폭넓은 연기로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영화인 남자배우 부문은 작품 <박열>의 주연 박열 역으로 출연하고, <시그널, 주연, 2016년 작품>이후로는 거짓말 같이 영화나 드라마도 잘 되고 있으며 <아이 캔 스피크, 주연, 2017년 작품> 등에서 최고의 배우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놀라운 무게감을 보인 이제훈이 대상에 뽑혔다.

인기영화인 원로배우 부문 대상은 윤여정<죽여주는 여자, 주연, 2016>이 중년 남자배우 부문 대상엔 송강호<택시운전사, 주연, 2017>가 청소년들에게 대상으로 뽑혔다.

인기영화인 감독부문에는 2017년도 흥행 영화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이 대상을 차지했다. 장훈 감독은 현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궁리, 2018 개봉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감독이다.

인기신인배우(남) 부문 대상은 <택시운전사, 2017, 조연> 비포장 검문소 중사 역을 맡았던 엄태구가 차지하고 인기신인배우(여)부문 대상은 <아가씨, 주연> 숙희 역으로 활약한 김태리가 차지했다.

인기아역배우 대상은 <옥자, 주연>에서 미자 역할을 멋지게 소화 했으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서현이 차지했고, 남자부문 대상은 김현빈이 차지했다. 출연한 작품은 <아수라, 2016, 황반장 아들 역>, <오빠생각, 2016, 일환역>등 영화외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2017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 영화인 각 부문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