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여러분!!

그리고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기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저 김 연호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구미시 (을)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구미시는 단군 이래 한국사에 길이 빛나는 민족중흥의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대통령의 고향이며, 예로부터 충, 효, 예를 숭상한 충절의 고장입니다.

저는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서 아버지가 구미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교육자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엄격하고 예의바른 가정교육을 받으며, 일찍이 중학교시절부터 학생회장을 하면서 사회성과 리더십을 키웠습니다.

저의 부친은 그 시절 유행하던 병고로 교사직에서 퇴직함으로 가세가 힘들어, 대구에 유학을 갔어도 자취를 하면서 밥 지어 먹을 쌀이 없기도 한 수 없는 가난의 설움을 겪으며, 법조인의 꿈을 키워 서울의 성균관대 법대에 진학하였습니다.

여러분 “주경야독” 이라는 고사성어를 아시죠?

대구에 이어 서울에 그 시절 대학 다니기엔 “우골탑” 이란 말처럼 소를 팔아야 대학을 다닐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잠은 학교 고시반에서 자고, 밥은 근처 밥집에서 해결하는 생활로 대학4학년 때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고 장학금으로 대학원까지 진학하여 대학원 2학년 재학 시 대망의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저 김연호가 오늘 제 자랑을 하러 이 자리에 선 게 아닙니다.

“하늘이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면 먼저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힘들게 한다”는 맹자의 말씀처럼 1984년 1월 입소한 사법연수원 생활은 피부병을 얻어 학업에 충실치 못해, 원하던 현직 판, 검사의 길을 가지 못하고, 바로 서울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영어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외국연수생으로 선발되었고, 이어 미국 워싱턴시 조지타운로스쿨에 진학하는 행운까지 얻어, 석사과정 후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소위 ‘국제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미국 로펌에서 2년간 취업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온 1994년에 한국변호사로서는 최초로 미국 다우코닝사를 상대로 여성실리콘유방확대술 피해 집단소송을 맡아 승소함으로써 1997년 세계인명사전의 하나인 후즈후( who's who)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저 김 연호는 풍요롭지 못한 가정환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살아왔다고, 감히 여러분 앞에서 자부합니다.

그래서 우리 고향의 미래를 짊어질 자랑스럽고 보배로운 후배 청소년들이 저처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결코 꿈을 잃지 않고 당당히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모범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 김 연호는 지난 13년간 비록 국회에 입성은 못했지만, 나름대로 박근혜대통령과 구미시민을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2002년 박근혜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의 무능과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탈당하여 창당한 “한국미래연합”의 구미시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박근혜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그것은 저의 정치적 이력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구미시민들을 위해서도 광평동 수출탑 근처에 무료법률사무소를 열어 수년간 1만 건 이상의 법률상담과 법률구제를 통해 서민들의 절실한 법적민원을 해결해주었습니다. 지금은 해평중, 고 총동창회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지원도 하고 졸업생들의 도움과 친목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는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여,  “절차탁마”하는 심정으로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부단장직을 맡아 당에 공헌하였습니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 다시공천을 신청하였으나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으로 억울하였지만, 당의 결정에 승복하였습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 3번째 다시도전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한나라당 여론조사 경선대상에도 들지 못하여,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행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15년간 오로지 우리대한민국과 구미시민의 행복을 위해!!
또한 제가 이 시대에 해야 할 소명이 무엇인가를 늘 염두에 두고 성실히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4전5기의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 앞에 다음과 같은 실현 가능한 공약을 펼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구미시는 산업도시와 도농 복합도시입니다.

모두들 경제, 경제 “살기 좋은 도시만들기”라고 외치는데 경제는 경제인에게, 행정은 시장에게 자율권을 주어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능력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구미시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구미시를 ‘관광도시 벨트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관광은 굴뚝 없는 고부가 산업입니다. 안동의 “탈춤축제”, 함양의 “나비축제”등은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수일간 그 지역에서 숙박하면서 엄청난 소비를 하고 축제기간 동안 지방의 중소상인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 구미시도 박대통령 생가와 금오산, 천생산과 선산 비봉산, 태조산 도리사,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낙동강체육공원을 관광지로 이에 걸맞은 축제를 개발하여 전국에서 관광객이 구미시에 구름처럼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고급숙박시설과 대표음식점, KTX 구미역사를 구미시와 근접한 위치에 유치 할 것입니다.
  
두 번째, 국회는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입니다.

당리당략에 빠져서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수만 축내는 국회의원 의석수를 축소조정하고, 효율적인 국회가 되도록 국회법을 개정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여러분!! 그리고 저에게 힘을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당원동지여러분!!

우리 구미시에는 자랑할 인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조선인재반 영남인재반”이라는 말과 같이 조선시대부터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지금에는 김 관용 경북도지사님, 남 유진구미시장님. 그 외 일일이 거론은 못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에 자랑스런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경선할 구미 “을”지역구 김 태환의원님과 국회의원후보로 거론되는 모든 분들이 대한민국 어디서든 손색이 없는 당당한 인물들입니다.

저 김 연호는 오랜 시간 동안 국회의원을 준비하면서, 구미시민의 소망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비정상, 무질서, 무책임, 포퓰리즘 보다 나라의 안정과 질서가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축제의 선거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제가 내년 4.13총선에서 당당히 승리하여 박근혜대통령님께서 안정적이고 원활한 국정수행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저 김 연호는 4전5기와 ‘절차탁마’의 혼과 정신으로 이번 선거에 공명정대하게 임하겠습니다.

저 김 연호를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애정 어린 손길과 사랑으로 격려해주시고, 여러분과 함께 구미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향한 새 길을 함께 하고자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