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실기시험 각 80점이상 합격자, 시장명의 강사자격인증서 교부 초·중등생 자전거 안전교육 및 지역사회 자전거이용 문화 선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민 주도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을 도모할 "자전거 문화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강사자격 인증시험을 2011. 7. 20(수) 14:00에 구미과학관 및 동락공원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친환경 녹색붐을 타고 자전거이용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자전거관련 교육을 받아본 사람을 찾아보기는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또한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작년 6월말에 개정되면서 초·중등생의 자전거 안전 교육이 학교장의 의무사항으로 되어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교육수요에 비해 자전거 안전교육 강사는 극히 드물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시민들 중 자전거 안전교육을 수행할 강사를 직접 양성해 강사자원을 확보하고자 "Yes Gumi 자전거 문화강사"로 불리는 "강사 자격 인증제"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게 되었다. "Yes Gumi 자전거 문화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3일과정, 25시간의 "자전거 문화강사 양성과정"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강사자격 인증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자전거 문화강사 양성과정"은 작년 11월과 올해 7월 총 3기가 운영되었고 그린 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동호회원, 주부, 시민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된 이 과정 수료생들 중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아 총 37명이 이번 강사자격인증시험에 응시한다. 응시자들은 자전거시책, 자전거교육, 자전거구조 등 이론 50문항과 자전거다루기, 기본주행능력 등 20개 평가항목의 실기시험으로 구성된 인증시험에서 각각 80%이상 득점해야 합격하며, 합격자는 구미시장 명의의 강사자격 인증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인증서를 받았다고 해서 강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에서 정한 일정한 시간의 실무수습을 거쳐야 비로써 "Yes Gumi 자전거 문화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자전거 문화강사"는 초·중등생의 자전거안전교육 및 지역사회 자전거이용 문화를 선도할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구미시의 "자전거 문화강사" 배출은 구미시민 교육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시민중에서 강사를 양성하여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제고할 뿐 아니라 학교 및 지역사회에 안전한 자전거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