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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라!!

수돗물 공급과 복구에 구슬땀 흘려

 
지난 6.30 발생한 한국수자원 공사의 낙동강 횡단 송수관로 파손으로 복구와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미 발생된 사고는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미시와 수자원공사는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시민불편과 4공단 입주업체의 안정적 조업을 도모하기 위해 1단계로 옥계가압장 유입관로와 금번 용수 공급이 중단된 4단지 배수관을 긴급 연결하여 대부분 지역의 생활용수 단수를 7. 2. 21:00 해소하고, 공업용수는 100여 대의 급수차량으로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으로 옥계가압장 유입관로를 4단지 배수지에 직접 공급하는 시설(L=1.2km, D450mm)을 7. 5~7. 14까지 완료하여 생활용수 단수 문제를 완전 해결하고자 하며 생활용수 공급량 추이를 보면서 여유가 있을 경우 일부를 공장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7. 4 기자회견을 갖고 강동, 강서 취·정수장 신설로 운영의 이중화를 기하여 낙동강 횡단 수도관로와 취수사고 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호환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하였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7. 5 08:30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상황을 점검하면서 수자원공사 대구경북본부장, 구미권관리단장, 경북도청 건설도시방재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금번 사고의 복구를 촉구하였다.

이 자리에서 우기를 앞두고 하중도의 돌출에 의한 물길변동으로 금번 사고 위치 상류부의 세굴, 유실이 우려되므로 태풍이 도래되기 전에 테트라폿 등으로 보강할 것을 요구하며, 하중도 부분에 부설된 수도관도 안전에 우려가 있으니 근본적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과 강서지역에 계획중인 취수장도 금년말까지 완공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이에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은 사고 상류부의 보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강서지역 취수장 신설도 년 내에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경북도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도 낙동강 28공구에 지시하여 하상 내에 적치된 토사 등을 조속히 정리하여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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