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공직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2025년 직원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배려와 실질적인 회복의 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민원 응대와 업무 부담 속에서 정서적 피로를 겪고 있다. 청도군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군민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 테라피와 ▲근골격 테라피 두 가지로 구성됐다. 원예 테라피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집중력을 높여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며, 근골격 테라피는 반복된 업무로 긴장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신체적 활력을 되찾게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조직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며, 그 마음이 건강할 때 진심어린 행정이 시작된다”며,“이번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더 밝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바탕으로 군민께 한층 더 따뜻한
김천복지재단(이사장 배낙호)은 지난 11일 김천복지재단 임원들로부터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천복지재단 임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성금은 도움이 시급한 복지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자 연대의 실천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김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2021년 10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21억 원의 후원금품이 모금됐고,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 긴급지원사업」에 1억 1천만 원을,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한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에 2억 4천만
경상북도는 13일, 울진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함께 그린(Green)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1972년 UN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것과 더불어 4월 17일, 경북 동해안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것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학홍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최병준 도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서포터즈인 지오레인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기후 행동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영상 소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홍보영상에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등재 과정, 향후 비전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참석자들은 영상 속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경북의 소중한
경상북도는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등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13일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관세전쟁, 불확실한 환율과 금리, 첨단산업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철강․전기차 등 글로벌 공급과잉, 유럽의 탄소국경제도 도입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유연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기업이 함께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경상북도는 추경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미 관세 피해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관세사와의 1:1 맞춤형 컨설팅 예산을 1억 9,000만원까지 투입해 도내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 FTA 통상진흥센터와 함께 FTA 원산지 검증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대미(對美)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 지원 한도를 애초 7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해외 전시 개별 참가 시 부스 임차·장치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며, 단기수출보험, 환변동 보험 등 수출보험료는 기본 400
경상북도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재난 피해를 본 영덕군 및 청송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2곳, 영덕 490억원, 청송 445억원) 되었다.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 일원,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 특별재생사업은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개별 마을단위로 마을 공동체 회복 등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 특별재생사업에 이은 두 번째 지정이다. 특별재생제도는 ‘도시재생법’에 따라 재난피해 지역에 대한 시급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중 주택 및 기반시설 등 100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정부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직접 지정하고, 시·군은 지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재생계획을 수립하여 국비 지원 등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을 간소화 절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영덕군·청송군은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5월말 국토부에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신청하였다. 2025년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1차년도 사업비 80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0일(화) 센터 내 G-Idea Park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글로벌진출 성공이음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 15개사 대상 수출상담회 오리엔테이션 및 실전 수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예정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앞두고 참가 기업들의 수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전략적인 바이어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출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협상 전략 △글로벌 유통채널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K-푸드, K-뷰티, AI-코딩교육 로봇, 친환경 기술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경북 대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사 기술력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수출상담회 당일에는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 계약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사전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 운영사를 통한 바이어 매칭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참가기업의 수출성과 극대화를 도울 계획이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
경상북도와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는 6월 13일(금)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전문 기술지원기구인 「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센터 설립은 『경상북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의 점검에 관한 조례』 제5조 및 『경상북도 사무위탁 조례』 제10조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락환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권이며, 이번 기술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관련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내 교통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장으로 취임한 김덕율 기술지원센터장은 “기술지원센터는 단순한 점검기관을 넘어, 교통약자 편의시설의 품질 향상과 올바른 유지·관리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6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 템플스테이 수련관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D.D.C(Digital Detox Camp)」프로그램 운영 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경찰서를 비롯해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 ㈜강한·에이바우트커피 문성원호점 강종중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하여 청소년 보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역사회 협력의 뜻을 나누었다. 「D.D.C 프로그램」은 구미경찰서가 주관하는 청소년 도박 예방·치유 지원 사업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숲속 명상과 자연 치유 활동, 전문가 강연과 상담, 공동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심신 안정을 돕고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금은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의 협조로 ㈜강한·에이바우트커피 문성원호점 강종중 대표가 300만 원을 지정 기탁해 마련되었으며, 전액 D.D.C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 이어 4개 기관은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역할 분담, 정보 공유, 홍보 협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화학소재공학부 소재디자인공학전공 배근열 교수 연구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찬우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액체 금속 복합체 기반의 고민감 유연 압력센서’를 개발했다. 이 압력센서는 유연하면서도 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이 있어, 전자 피부, 로봇, 헬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미래 산업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압력센서의 민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유전체 층의 내부에 응력 집중을 유도할 수 있는 피라미드형, 구형, 다공성 등의 형태를 띤 미세구조를 도입하거나, 유전체 층 내에서 높은 유전율(축전기의 양극 사이에 유전체를 넣었을 때와 넣지 않았을 때의 전기 용량의 비율)을 지닌 탄소, 금속, 세라믹과 같은 전도성 필러를 도입하는 방식을 통해 센서의 민감도를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미세구조를 제작하여 도입하는 기존 방식은 포토리소그래피, 식각 및 진공 기반 플라즈마 처리 등 복잡한 절차를 포함하고 있어, 많은 시간과 비용 소요로 인해 유연 압력센서의 상용화 및 대량 생산에 큰 제약이 된다. 또한 유전체 층에 도입되는 기존의 전도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건강재활서비스학과(주임교수 정우민)와 ㈜어울림특수체육센터(대표 김동수)가 심리운동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심리운동의 저변 확대 ▲실무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 기회 제공 ▲전문가 자문 및 교육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김동수 ㈜어울림특수체육센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김천대학교와 함께 심리운동 분야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특수체육 및 재활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대학교 건강재활서비스학과는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과로, 전학년 전액 장학금, 주말 집중수업, 온라인 강의 등 평생학습 체제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심리운동학, 체육학, 재활과학, 보건학을 바탕으로 발달재활서비스 심리운동 제공인력 양성 및 노인·장애인·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건강 관련 자격증 과정도 함께 운영하며, 건강관리 및 재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6월 13일(금) 센터 내 연수실에서 학습코칭단 4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김천대학교 박성주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습코칭단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해 나아가야 할 학습코칭 방향을 제시하였다. 사례 슈퍼비전에 참여한 학습코칭단은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조언과 지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문해력 신장과 관련된 효과적인 수업 방법과 전략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문해력 신장을 위한 수업 방법 중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웹 콘텐츠 활용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는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책 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진 자료로서 이야기 듣기, 스스로 읽기, 읽기 퀴즈, 어휘 퀴즈 등 다양한 읽기 활동으로 구성된 웹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콘텐츠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https://school.gyo6.net/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13일 전국 기초지자체 단위 최초 공공 재활치료 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의원은 지역구인 인동 일대에 1081㎡(327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33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재활의학과 전문의·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지난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산재근로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 가능하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그간 재활치료 인프라가 대도시 중심으로 집중돼 지방의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기 어려운 구조였다”며 “이번 구미의원 개소는 공공의료 접근성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성과는 구미시와 근로복지공단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지역의 지속적인 요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권을 확대해 나아가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미의원 개소는 지난 국회에서부터 논의되어 2024년 개소를 목표로 했으나 부지 선정 등의 이유로 사업 진행이 지연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근로자들의 전문재활치료 여건 확보와 지역공공의료기관 설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