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천부곡2단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주거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하여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분증을 포함한 관련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입주 대상자는 서류 심사 및 자격 검증의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번 영구임대주택 모집을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 견고히 함으로써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며, 앞으로도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모집 공고일은 10월 13일로 이는 입주 자격 등의 판단 기준일이 되며 공급계획 및 임대 조건 등 구체적인 모집 사항은 김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
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에서는 지난 9일(목) 풍각쟁이 광장에서 풍각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풍각면 노인회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경로잔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보답하기 위해 풍각면 면분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풍각면 면분회 주관 및 지역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점심 식사와 따뜻한 선물도 함께 제공되었고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봉사단체에서도 동참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 흥겨운 대북 및 국악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한껏 웃음꽃을 피웠다. 풍각면 어르신들은 “이렇게 모처럼 동네 분들과 즐거운 공연을 보며 맛있는 밥도 먹으니 기분이 참 좋다.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헌신이 지금의 풍각면을 있게 한 바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기계공학부 김민석 교수팀이 ‘미세유체, 표면증강라만분광법, 인공지능’이라는 서로 다른 기술 분야의 결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맞춘 논문을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은 △미세유체칩(microfluidics) △표면증강라만분광법(SERS)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차세대 바이오센싱 플랫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연구팀은 미세유체, SERS, AI 라는 서로 다른 기술 분야의 결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미세유체 플랫폼을 통해 소량의 시료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이점과 나노구조 기반의 SERS 분광센서를 활용해 화학물질을 분석하는 방법, 그리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복잡한 센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증·교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다룬 연구를 진행했다. 논문에서는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복잡한 센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증·교정하여,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센싱* 플랫폼의 융합 연구 흐름을 소개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 융합 전략은 암 조기 진단, 감염병 원인체 탐지, 환경오염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권우상 명작 동시 = 내가 누구∼ 게? (3) 내가 누구∼ 게? (3) 나는 낯에는 풀숲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는 곤충이에요 내가 아름다운 빛을 내는 이유는 캄캄한 밤에 쉽게 짝을 찾기 위해서예요 아기 때는 1년쯤 살지만 어른이 되면 10일 정도 밖에 살지 못해요 내가 만일 수컷이라면 날개가 있지만 암컷이라면 날개가 없어요 그래서 수컷은 빛을 내면서 암컷을 찾아 날아다니고 날지 못하는 암컷은 땅 위에서 빛을 내면서 수컷에게 손짓을 한답니다 내가 빛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몸에 빛을 내는 발광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제일 바깥 층은 투명한 껍질로 되어 있고 투명한 껍질은 전구의 유리처럼 세포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안쪽엔 빛을 내는 세포들이 있고 빛을 내는 세포엔 루시페린이라는 특수한 물질이 들어 있어 숨구멍으로 들어오는 산소와 합쳐지면서 빛을 낸답니다 내가 누구∼ 게?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칼럼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는 기본 원칙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위치타워에서 말행하는 잡지 깨어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마이클은 “내가 뭘 잘못한 거지?”라는 의문에 시달렸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했지만, 19세 된 반항적인 아들 생각만 하면 자신이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스페인에 사는 ‘테리’는 아버지 역할을 잘 한 것 같다. 그의 아들인 안드류는 이렇게 말한다.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아버지가 책을 읽어 주시고 함께 놀아 주시고 저를 데리고 좋은 곳에 가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던 일이 많이 생각나요. 아버지 덕분에 배우는 게 재미있었어요.” 물론, 좋은 아버지가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도움이 되는 기본 원칙들이 있다. 많은 아버지들은 성경에 들어 있는 실용적인 지혜를 따르면 가족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라면 분명히 적절한 의식주를 마련해 주려고 희생적으로 일할 뿐 아니라 자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자녀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을 경우, 자녀는 아버지가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대표 노성환 의원)는 2일(목)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발표를 맡은 권대한 연구원은 중간보고에서 ▲압축도시의 국내·외 사례 및 동향 ▲경북 농촌지역의 현황 분석 ▲압축도시 도입을 통한 농촌지역 변화 전망 등을 발표하며 경북형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노성환 의원은 “경북은 지방 중소도시의 쇠퇴와 인구 감소로 도시 기능 축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는 노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창욱, 백순창, 서석영, 신효광, 윤철남, 이철식, 이충원, 정근수, 최덕규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출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0월 3일 도청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내외와 만나,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협력 방안과 함께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크룩스 대사가 안동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동시민은 곧 경북도민이다. 안동의 사위이자 경북의 사위로서 크룩스 대사의 도청 방문을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우방국으로, 그 숭고한 희생과 기여가 오늘날 양국 간 굳건한 우정과 신뢰의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은 한국과 영국, 특히 경북의 우정을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찰스 3세 국왕께서 직접 보내주신 위로 메시지는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을 해주었고, 양국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 도약의 전환점, 한일 월드컵이 선진국 진입의 이정표였다면, 경주 APEC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 경북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임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각종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11개반(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등) 5,759명(도 119, 시군 184, 소방 5,546)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행정공백 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관리체계에 관한 사항을 살피고, 24시간 비상연락망 가동과 시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각종 재난 ·재해 및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응급의료, 도로교통, 생활폐기물 등은 도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 태세 확립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제2차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돌입한다. 10월에는 체납내역 열람 및 납부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카카오톡 모바일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11월에는 체납세액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금융자산 등 재산압류 및 공매(추심),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적극 대응해 나간다.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하며,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 및 공매를 진행한다. 특히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를 체납차량 일제단속 주간으로 정하여 구미시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일시적인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 등의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자는 복지부서에 연계할 계획이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지방세입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핵심 재원이며 이번 일제 정리기간을 통해 공정한
구미시 고아읍은 지난 11일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제3회 고아읍민 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아읍청년회(회장 김진현)가 주최하고 김장호 구미시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최근 인구 4만 명을 돌파한 고아읍의 성장세 속에서 치러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직접 씨름선수로 출전해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으며,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관람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힘찬 모래판 위에서 이뤄진 대결은 씨름 본연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김진현 고아읍청년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내주신 덕분에 씨름대회가 고아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읍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아읍이 4만 명 인구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씨름대회가 지역민 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고아읍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지난 11일 고아읍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구미시 행복 온(溫/ON) 마을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아읍 청년회가 주관하는 ‘제3회 고아읍민 씨름대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씨름대회와 더불어 자원봉사 체험 부스와 온기 나눔 캠페인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따뜻한 마음(溫)’과 ‘참여의 불꽃(ON)’을 함께 켜자는 의미를 담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봉사를 쉽게 체험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구미시 자원봉사 캐릭터 ‘자봉이’를 활용한 굿즈 만들기를 비롯해 △에코 플로깅 △공기정화 수경재배 식물키우기 △친환경 설거지 비누 만들기 △양말목 업사이클링 △솜사탕·팝콘 나눔 △손 마사지 재능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양해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나눔의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자원봉사 문화가 생활 깊숙이 뿌리내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재)구미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방림 구미공장에서 열렸다. 이틀간 2만 1천여 명이 찾으며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1호 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단이 ‘문화선도산단’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산업유산인 방림부지를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 ■ 크라잉넛, 자이언티, 소향 등 K-컬쳐 선두주자 총출동 대한민국 1호 산단, ‘문화선도산단’으로 거듭나 첫날 열린〈Let’s Go 산단 콘서트〉에는 크라잉넛, 자이언티, 소향 등 국내 대표 K-컬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산업단지가 문화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상징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전통과 현대, 록과 힙합, 무용과 보컬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공연을 통해 구미산단의 문화적 잠재력을 입증했다. 오프닝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아이돌 그룹 더킹덤(The Kingdom)이 맡아, 한국적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구미산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축하공연에서는 국악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안무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으로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