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6월 9일(월) 제288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관내 버스회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법을 모색하였다. 간담회에는 구미버스 및 일선교통 대표이사, 구미시 환경교통국장과 대중교통과장이 참석하여 시민들로부터 제기되는 버스 관련 민원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총 594건으로, 주요 민원 내용은 ▲기사의 불친절 ▲버스정보 시스템 문제 ▲버스 무정차 ▲운행시간 미준수 ▲난폭 운전 순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이에 대해 버스회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이후 기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버스 운행 시간 확보를 위해 친절 교육을 충분히 시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원 발생 시에도 징계나 경고 등의 적극적 조치를 실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하였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 회사의 대처가 안이하였다. 운송사업 재정지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등 각종 보조금이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6월 10일(화) 오후 2시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지역 기업체 대표 및 경영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 주최하는 전국 순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처벌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사업장에서 의무화된 ‘위험성평가’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마련되었다. 교육의 강사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부 이병준 부장, 삼성SDI 권영길 프로가 초빙되어, 지역 산업의 특성과 재해 취약 업종을 반영해 △위험성평가 제도 주요내용 △사업주 안전보건의식 개선 △사고사례 공유 및 재발방지 대책 △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경영책임자들이 자율적인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의료뷰티디자인학부는 나노테크 뷰티 전문기업인 나노헬스케어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나노헬스케어는 ‘일라이트 미백보습크림’을 학생 교육 가자재로 사용해 달라며 기증했다. 일라이트 크림은 피부진정 및 재생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으로, 향후 실습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노헬스케어는 구미대 의료뷰티디자인학부와 긴밀한 산학협약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은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뷰티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정헌 나노헬스케어 대표는 “구미대 의료뷰티디자인학부는 뷰티산업 실무인재를 양성하면서 우수한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며“이번 기증이 학생들의 실습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민 학부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뷰티 산업을 선도할 현장 중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대 의료뷰티디자인 학부는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실무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쿼시부(감독 정창욱)가 최근 열린 제25회 회장배 전 한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복식에서 우승,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 했다. 한혁중·나동현(생활체육학과) 선수는 남자 대학부 복식 부문에서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예림(경찰소방학과) 선수는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정창욱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대 스쿼시부는 창단 한 달 여만에 전국 대회 연속 2연패를 달성했고, 제5회 회장배 전국실업선수권 스쿼시대회 혼합복식 준우승 김민희 선수(김천대), 2022년에는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복식 우승, 2024년 제18회 회장배(전북)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복식 준우승(박민준, 천승환)과 여자 대학부 개인전 3위(조예림) 하는 등 스포츠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어 앞으로 김천시와 경상북도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Wee센터는 6월 10일(화)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 대강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 보드게임으로 ON!」라는 주제로, 보드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배우는 공감대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자녀와의 소통을 향상시키고, 가족 내 관계 회복 및 정서적 유대 강화를 하기 위해 선재아동가족상담연구소 부소장 유지영 박사가 진행하였다. 참여 학부모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여, 공감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구미위센터는 최근 코로나 이후 증가하는 자살 및 자해 위기 학생에 대해 가족의 유대관계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여, 보드게임을 통한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새롭게 배워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 6학년 학부모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보드게임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교육을 신청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놀이하며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이
송언석 국회의원이 최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 지역 철도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선 이후 일상으로 돌아와 대한민국과 김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는 송 의원은 이번 건의를 통해 김천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김천~문경 철도 노선의 경우, 현재 기본계획상 김천 도심지 진입 구간이 기존선을 활용하도록 되어 있어 김천역 진입 시 열차가 급격히 감속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승객 불편은 물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어 왔다. 송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백원국 차관에게 김천~문경 철도 기본계획에 김천 도심지를 우회하는 신설 노선 반영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송 의원은 “신설 노선 건설을 통해 김천 시민들이 열차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건설사업, ▲김천~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 등 김천의 주요 철도 인프라 사업 추진 필요성도 함께 강조하며 국비 확보 및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부의
권우상 명작 동시 = 우리 할머니 우리 할머니 일흔이 훨씬 넘은 꼬부랑 우리 할머니 아직도 밭일을 합니다 낫질 호미질은 우리 엄마 우리 아빠를 저만큼 앞서 갑니다 늙으면 죽고 싶다는 팻말 하나를 밭둑에 꽂아 놓고 저렇게 힘찬 몸놀림에 까치들도 화들짝 놀라 둑너머 멀리 달아납니다 밭으로 나온 삽살개도 우리 할머니 일하는 솜씨에 살랑살랑 꼬리 흔들어 칭찬하고 일손 멈추고 잠시 허리 편 우리 할머니 어깨 위로 댓잎 바람이 지나갑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칼럼 많은 행성에서 인간 왜 지구에서만 사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인간이 길가의 돌멩이나 고양이와 다른 점은 특정한 경험들로 인해 감정에 커다란 영향을 받기도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혼하고 집을 잃고 키우던 개가 독극물을 먹고 죽는 등의 사건을 그냥 경험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특이한 감정을 느낀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기쁨, 슬픔, 분노, 공포 같은 감정들의 음영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시련의 시간은 우리가 현실을 통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적어도 완전히 우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이제까지 살아 왔던 삶의 방식으로는 충분한 해답을 찾을 수 없을지라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러한 인간이 왜 하필 많은 행성들 중에 오로지 지구에서만 살고 있을까? 그것은 성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물체는 동일한 몇가지 원소로 구성돼 있다. 즉 말, 팬티. 빌딩. 흙, 사람의 얼굴, 태평양, 빵, 소주 이 모두가 몇 가지의 원소로만 이루어졌다면 왜 서로 모습이 다를까? 그 의문을 풀자면 연필심과 다아몬드에서 얻을 것이다. 아마 흑연으로 된 연필심과 다이아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에서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기관으로 속인 물품 구매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과 지역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접수된 소방관 사칭 사기 시도는 총 5건으로, 주로 소방공무원으로 속인 인물이 업체에 접근해 고가의 물품을 주문한 뒤 위조된 구매 확약서를 제시하며 선납품을 유도하는 수법이 사용됐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5월 18일, 영주시의 한 천막 제조업체에 자신을 소방공무원이라 소개한 김모 씨가 캐노피 3개(개당 약 40만원 상당)를 주문하고 경북소방본부 명의의 위조된 구매 확약서를 제시한 사건이 있었다. 김 씨는 결제를 미루면서 추가로 방열복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신뢰를 유도했으나, 업체 대표가 영주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사실을 확인하면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5월 21일 경산에서도 발생했다. 경산의 한 철물점에 ‘울진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특수장갑 200켤레를 주문하며 위조된 구매 확약서와 울진소방서 고유번호증 사본을 휴대전화로 전송했지만, 업체 대표가 신속히 울진소방서에 확인 전화를 걸어 사기임을 인지하고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7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위탁가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위탁가정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 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구미시 관계자, 위탁가정과 관계기관, 후원자와 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위탁부모와 위탁 아동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수하고 후원기관·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도 전달했다. ‘가정위탁’이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을 보호·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 양육함으로써, 보호아동이 가정적인 환경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꿈쟁이 아저씨 버블쇼 공연과 다양한 체험 마당이 마련되어 참여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체험 마당에는 키즈카페, 과학전시 체험관, 레이저사격, 각종 체험 부스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임원주 관장은 “위탁가정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사랑을 제공하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이번 행사를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교육위원회, 김대진 문화환경위원회 도의원을 비롯해 도․ 교육청, 안동시·예천군, 안동·예천 교육지원청 업무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구축과 지속 가능한 앞으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운영 방향은 ‘교육 지방시대! 지역 상생 균형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K-인문교육을 통한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과 지역 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성
구미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사업’을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구미를 포함해 대구, 경산, 영천, 칠곡, 김천, 성주, 청도, 고령 등 구미-대구권 내 모든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6월 11일부터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발급은 출생월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요일별 일정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혼잡 없이 편리하게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신청 시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본인 외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신청서 작성 후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무료승차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