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9월부터 도개 신라불교초전지정보화마을에서 특별한 가을 미식 프로그램,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체험을 운영하여 11월 18일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정한 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고춧가루에 다섯 가지 맛(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을 품은 오미자청을 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재료가 신선하게 제공되며 일반적인 고추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깊고 풍미 있는 명품 고추장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마지막 체험은 11월 18일(화)에 도개 신라불교초전지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소수인원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정보화마을 정보센터(☎054-472-5318)에서 가능하며, 단체 체험을 원하는 경우 별도 문의해야 한다. 마을 관계자는 “정성껏 기른 마을 농산물로 만든 고추장이 참가자의 겨울 식탁을 풍요롭게 하기를 바란다.”며 “전통 장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시는 이번 체험이 우리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시는 오는 12월 3회에 걸쳐 2025년 구미시립예술단 하반기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12월 5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69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화랑 – 원화의 제국」은 신라의 ‘화랑’을 소재로 보편적 감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2월 1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76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창작 칸타타 – 겨울우화」는 구미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삶과 희망을 다룬 작품으로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12월 13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개최 예정인 제69회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선물」은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주제를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타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며, 예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놀티켓·방문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 다자녀가정 및 병역명문가 40%, 구미시민 30%, 조기예매 20%, 단체예매 1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2025년 하반기 정기공연은 예술단의 역량과 정성이 집약된 무대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며 “
구미시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과 15일 오후 3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골든마스크>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고려 태조 왕건의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의 충의와 희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왕건과 신숭겸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들과 가상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인간의 욕망과 갈등, 의리와 희생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그린다. 특히 “제가 왕이 되어 죽겠습니다. 왕은 제가 되어 사십시오.”라는 대사는 한 인간의 결단과 충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중심 메시지를 이룬다. 2019년 쇼케이스로 첫 발을 내딛은 이 작품은 약 5년에 걸쳐 역사 고증, 시나리오, 음악, 안무 등 전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실로 2024년 대구에서 초연 전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관객과 평단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연에는 윤형렬, 이정화, 윤진웅, 이무현, 김태호 등이 출연하며, 연출 정도영, 협력연출 황바울, 작가 이정미, 작곡가 최은미, 음악감독 이정연 등 실력파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50분이며, R석 2만원, S석 1만원
구미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된 「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이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11월 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 등 주요 상권 점포가 참여했으며, 총 50,115명이 환급에 참여해 8억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직접 소비금액은 약 49억 8천만 원에 달했으며, 경제유발효과는 투입예산 대비 10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경선 구미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환급행사 효과로 인해 즉각적인 소비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점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음식점, 카페, 생활용품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 전반이 활기를 되찾으며 지역 상권 전반에 온기가 퍼졌다. 시민들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으로 알뜰소비도 하고 지역가게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 △전통시장 재방문율 제고 등 세 가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상권별 환경개선사업, 빈점포 상생거래소,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이
구미도시공사는 2025년 11월 10일 열린 간부회의에 6∼7급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회의에 활기를 더했다. 이번 회의는「구미도시공사 상호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리자와 직원이 서로의 업무를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와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조직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활발히 소통할 때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며 “MZ세대 직원들은 특히 신선한 시각으로 업무에 임해 조직 발전을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소통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11일 시청각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한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자기주도형 진로동아리활동 경진대회 ▲IAP취업활동계획수립 경진대회 ▲졸업생특화 자기소개서 경연대회 등 4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생 및 동아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년별 진로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정 및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부문에 치위생과 이은별 학생이, ‘IAP 취업활동계획수립 경진대회’ 부문에 물리치료과 김하늘 학생이, ‘졸업생특화 자기소개서 경연대회’부문에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류영준 학생이, ‘자기주도형 진로동아리활동 경진대회’ 부문에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진로 목표가 명확해지고 취업 준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0일(월)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문경, 상주, 김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와 11월 11일(화)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구미, 영천, 의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심의의 공정성 확보와 사립유치원의 반복적인 회계 부정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며 경북 교육 행정 전반의 내실화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박 의원은 10~50인 규모의 위원회 구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처분이 5~10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결정되는 구조를 비판하며, 이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으로 중대한 사안이 결정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장래에 큰 문제가 되는 사회적, 교육적 이슈"라며, "도교육청이 교육장을 중심으로 위원회 구성과 예산 관리 등을 내실 있게 관리하고, 특히 소위원회 운영에 좀 더 신경 써서 억울함이 생기지 않는 합당한 처분이 내려지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상주 및 의성교육지원청 등 일부 기관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에 대해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기관시설확충비 잔액 12억원이 남았음에도 원인행위 여부가 불분명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8주년과 대한민국 고속도로 시대 55주년을 기념해 열린 「박정희, 대한민국 길을 열다」 사진전이 성황리에 개막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은 11월 11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박정희 사진전 「박정희, 대한민국 길을 열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사진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과 대한민국 근대화의 여정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8주년과 고속도로 시대 55주년의 의미를 함께 기념했다. 개관식에서 구자근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위대한 업적”이라며 “경제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의 토대를 닦고, 국민에게 ‘할 수 있다’라는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일깨운 상징적인 사업이었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박정희 정신을 계승해 국민 여러분께 효능감 있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장호 구미시장도 “박정희 대통령님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경태 의원, 권영세 의원, 이인선 의
권우상 명작 동시 = 별 별 반짝반짝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별 밤늦게 친구랑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외로운 내 마음 파란빛으로 다독거려 주고 큰 별 작은 별 모두 나와서 나를 집까지 바래다 주는 고마운 별.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젊은층의 뜨거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