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3월 5일(화) 도레이첨단소재, 아주스틸, SD플렉스, LG-HY BCM, SK실트론 등 사업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2024년 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마음 job다」를 운영한다. 「마음 job다」는 2019년부터 진행한 구미시 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 개별 상담, 교육, 캠페인, 웹진 배포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에서 30~50대가 71%를 차지하고 국가산업단지 산업인력이 많은 구미는 직장인 대상의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며, 올해는 직장인 소진 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직장인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직무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신건강 인식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무료상담은 ☎109(24시간), ☎1577-0199, (☎054-444-0199,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 13일(수)부터 6월 26일(수)까지 평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건강상담실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및 체성분 분석 △대사증후군 검사(공복 8시간 이상) 및 만성질환 상담 △금연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모집한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야간 그룹 PT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명섭 보건행정과장은 “평소 바쁜 일상에 건강 관리하기에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야간 운영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선산보건소는 지난 3월 5일(화)부터 고아읍 신촌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읍면 지역 12곳에서 어르신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취약한 12개의 마을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보건진료소‧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가 방문해 총 30회의 건강증진 및 치매 예방 수업을 진행하는 인지 건강학교다. 수업은 인지 자극 프로그램, 건강관리 교육, 미술‧음악‧회상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돼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 1~2회 정기적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는다. 3월 12일(화) 해평면 낙산2리 경로당의 입학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 먹고 동네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하게 된 것이 꿈만 같고 저절로 젊어지는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선산보건소에 감사하다”고 했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3월 12일(화)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남중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산하 전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 과 9개 팀별로 2024년도 주요 보건시책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보건 의료환경에 대한 대비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신규 보건사업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더욱 내실 있고 촘촘하게 보완하여 군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면서 2024년도 주요 보건시책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부문에 지역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공중보건의사 적정 배치를 통한 읍․면의 진료공백 최소화, 중장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이행과 평가에 철저를 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둘째,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부문으로 청도군보건소 이전신축사업의 조속 추진을 강조했다. 화양읍 범곡리 (구)군민회관 위치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7,388㎡의 새롭게 건립될 보건소가 신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상반
선산보건소는 3월부터 10월까지 노인 만성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혈관 튼튼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 교실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워 상담과 교육 기회가 적은 읍면지역의 노인 만성질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경로당 12개소를 지정해 개소별 10회의 건강증진 교육을 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실습,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관리, 건강한 식습관, 금연, 구강 보건, 노인 우울증, 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운동 주제 교육은 국민체력100 구미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와 교육 대상자를 연계해 노인 대상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육이 지역주민의 보건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구미시가 동남아 등 뎅기열 발생 국가를 방문한 이후 모기 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확진을 위해 무료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4~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만약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미보건소는 구미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 의료기관과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환자 발생 대비 뎅기열 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뎅기열 발생 국가 방문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구미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뎅기열 확진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3월 2일(토)부터 청소년 상담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토요상담실을 운영한다 개인상담, 심리검사, 면접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야간·토요상담실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보호자가 그 대상이다 지난해 시범실시한 수요야간상담실을 기반으로 주말까지 확대 운영되는 야간·토요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간·토요상담실 운영으로 학원, 직장생활 등 시간제약으로 그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과 부모들은 전문상담을 받기가 더욱 용이해지고 지역내 위기(가능)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긍정적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상담실에 참여했던 김모 군은 “평소 나는 어떤 사람인지 혼란스럽고 고민이 됐는데 선생님들 덕에 나를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을 표하며 필요 시 상담센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지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3~4월 두 달 동안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성인 5명 중 2명은 비만에 해당하고, 이 중 ‘초고도 비만 유병률’은 최근 10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인 비만은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로 평가하며, 1단계 비만(25~29.9kg/㎡), 2단계 비만(30~34.9kg/㎡), 3단계 비만(35kg/㎡이상)으로 구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건강함을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자'는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을 통한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기간 내(3월 4일~4월 30일) 목표걸음 34만 보 달성자 중 추첨(400명)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생활실천 미션 인증 이벤트는(QR코드 스캔)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2가지 미션 인증사진을 네이버 폼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은 일상에서 가법게 걷고 4~6잔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선산보건소는 2월 28일(수) 해평면에 있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관계자(한국서부발전, 금호건설)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마음 쉼터」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직장인 마음 쉼터는 최근 악화하는 청‧장년층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직장 내 근로자 마음 건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산동읍 도레이BSF코리아를 시작으로 올해는 구미천연가스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금호건설(한국서부발전 발주)이 신규 사업체로 참여한다. 전 직원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이동상담소 운영, 정신건강 교육, 힐링 프로그램 운영,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직장인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1년간 운영되며, 월 1회 정신건강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사업체 관계자는 “직장인 마음 쉼터 사업 참여로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청‧장년층의 주 생활 영역이‘직장’인만큼 직장인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이 꼭 필요하며, 직장인 마
‘살이 키로 간다’, ‘남자는 군대 가서 큰다’와 같은 성장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아직도 믿는 보호자들이 있다. 소아청소년기의 성장에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시기에 맞게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경제 수준이 향상되고 사회의 많은 부분이 세계화(globalization)되면서, 소아청소년의 건강 및 성장에 대한 관심이 부모님들뿐 아니라 아이들 자신들에서도 한층 높아졌다. TV, 인터넷 등 대중 매체를 통해 수많은 성장에 대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오히려 과한 정보가 부모와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어 남자아이의 경우 ‘군대 가서 큰다’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옛말이 됐다. 최근 한국 소아청소년은 부모 세대에 비해 성장시기가 앞당겨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성장이 더딘 자녀가 여기에 해당될 거라고 믿는 부모들이 아직도 많다. 키는 양쪽 부모에게 받은 유전적인 잠재력 내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좋은 방향으로 자라기도 하고 불리한 방향으로 자라기도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 관리를 위해 소아청소년의 성장 특징과 성장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 유전·지연체질·질환 등 3
구미시는 2월 21일(수)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김재화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지속적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과 365일 응급분만을 실시하고, 구미시는 이에 소요되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구미차병원은 안정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과 산부인과 전문의 1명, 간호사 7명 등 의료인을 채용했으며, 고위험 신생아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새롭게 구비해 3월 1일 개소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북지역에 고위험 신생아치료 병상이 전무해 그동안 시민들이 대구지역 등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한다. 시는 필수의료 인프라 불균형 상황에서 지역 격차 감소를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또 다른 형태의 소아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저출생 극복에 대한 구미시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보다 더 무서워하는 질병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높다고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갑작스러운 뇌중풍, 심장병의 주원인이 고혈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혈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인데요. 혈압 관리 방법에도 정석이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수가 2018년 627만 5천명에서 2020년에는 671만 명, 2022년에는 725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압 팩트 시트 2023’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1,230만 명)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30대 젊은 환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20~30대 고혈압 환자는 81만 1,106명에서 2022년 99만 715명으로 5년 새 22%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고령자의 질병이었던 고혈압이 이제는 젊은이들까지 위협한다는 것으로, 유전자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고혈압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늘어났음을 의미합니다.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이 조용한 살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