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간관계의 오묘한 진리를 이해하라 권우상 사주추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에는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방법,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방법, 강인한 술책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인간 관계의 오묘한 진리를 이해해야 한다. ‘어부지리’라는 고사의 근원인 세객(외교관) 소대의 이야기나 제(齊)나라 재상 정곽군이 영지인 설이라는 곳에 성을 쌓으려고 했을 때 세 마디로 간언을 드린 세객의 이야기, 초나라 회왕의 애첩 두 사람에게 교묘한 방법으로 지참금을 받아내고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 장의의 술책 등은 실로 인간의 오묘한 심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얼굴로 운명을 판단하는 관인법이 있다. 마의상법인데 나도 이 학문을 공부하는데 긴 세월 엄청나게 고생했다. 깊은 산사에 들어가 10년가량 사람의 얼굴을 전연 안 보고 스승에게 배워야 한다. 귀상(貴相)은 얼굴이 맑고 기품이 있어 보이고 귀티를 타고나 사심이 없어 보인다. 얼굴이 약간 긴 편이며, 이마가 발달해 있고 눈썹과 눈이 깨끗하며 턱이 두둑하고 얼굴빛이 해맑은 모양새다. 지능이 뛰어나고 자존심이 강하고 결백하여 불의나 부정에 물들지 않는다. 교육자, 공무원, 법관, 의사로 성공한다. 부
칼럼 세상이 혼탁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 혼탁한 것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혼탁한 세상은 끝없는 인간의 탐욕이 만든다’는 것이 나의 지론(持論)이다. 그것은 세계의 역사가 투쟁과 전쟁으로 점철(點綴)되어 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곡물은 전 인류가 먹고도 남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등 일부 빈국에서 굶주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은 전세계의 곡물이 골고루 분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하지 말아야 할 내란이나 전쟁에서 낭비되는 식량도 포함된다. 따라서 인류의 공동 평화는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절제하는 데 있다. 인간을 화육(化育)하는 길은 다기다양(多技多樣)하다.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개체적인 빛을 안으로 발산하기도 하지만 밖에서 빛을 홉수하기도 한다. 안으로 발산하는 빛이 자각의식의 길이라고 한다면 밖으로부터 받는 것은 역사의식의 투쟁인 것이다. 역사는 인간의 발자취이다. 이 발자취에서 인간은 성숙되어 왔고 문화를 가꾸고 발전시켜 왔다. 문화는 정신적인 내분비적 자양분이 핵으로 응결되어 개체와 전체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조화된 문화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문화체의 중심은 인간사고의 차원을
칼럼 생각은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동일한 조건의 두 여자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고 있다고 하자. 한 여자는 “우리 엄마 날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엄마를 돌봐야지.“ 하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구 지긋지긋해 이렇게 오래 살아 있으니 내가 못살아“ 한다.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른 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다를까? 이것은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생각이 굳으면 성격이 되고 성격이 굳으면 습관(행동)이 되고 습관이 굳으면 사물을 분별하는 가치관이 되고 이 가치관은 삶에 나타난다. 어느 스님과 석공의 이런 대화가 있다. 스님이 길을 가다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돌을 쪼고 있는 석공을 보자 “지금 무얼 만들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기쁘게 대답하는 한다. 스님은 다시 한참동안 걸어 가다가 다른 석공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하자 “보면 모릅니까? 딱딱한 돌을 쪼느라 손도 아프고 지겨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처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르다. 왜 다른가?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
칼럼 공부하는데 꼭 필요한 기억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기억술은 고대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그리스 시대에 히피아스니 시모니데스가 기억술을 가르쳤다. 시모니데스의 방법은 만찬회에서 당한 사고를 계기로 탄생된 것이라고 한다. 식사도중 건물이 무너져서 많은 사람들이 깔려 죽었다. 그 자리에 있다가 살아난 시모니데스는 모든 참석자의 이름을 기억해서 시체 확인에 공헌했다. 좌석의 상황을 생각하자 그곳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모니데스는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 「자리 배치법」이라는 기억술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자기 집처럼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건물을 연상한다. 그리고 각 방에 기억해야 할 대상을 놓았다고 상상하고 관련을 갖는다. 예를 들면 「현관으로 들어간 다음 거실로 들어 가고...」라는 순서에 따라서 그 곳에 배치한 대상을 떠올리는 방법이다. 유럽에서는 14∼16세기에 걸쳐 기억술이 유행해서 그때 많은 책이 저술되었다. 16세기 기억술을 중국에 전한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기억하고 싶은 것 하나 하나에 이미지를 부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미지 하나 하나에 기억에 의해 불려 나올 때까지
칼럼 마음씨가 고와야 좋은 운이 열린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옛날 중국에 도척(刀脊)이란 유명한 도적이 있었다. 이 도적이 부하들과 평생동안 잘 먹고 잘 살다가 천수를 누리고 죽게 되었다. 그러자 노자가 도척에게 “도적에게도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있느냐?” 하고 물었다. 도적은 “있습니다. 재물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 성(聖)이며, 남보다 먼저 뛰어드는 것이 용(勇)이며, 자기의 무리를 생각하는 것이 의(義)이며, 성사(成事)의 여부를 아는 것이 지(智)이고, 훔친 물건을 모두가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이 인(仁)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말은 도가(道家)에서 유가사상(儒家思想)을 비꼬는 말인데, 도적인 도척(刀脊)이 믿음이 있었기에 부하들이 따랐던 것이다. 도적인 도척도 이러한데 하물며 소우주인 우리라고 이 보다 못할 일이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즐거움과 희망을 안고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벽을 잡고 슬프하기도 하고 가슴을 치며 괴로워 하기도 한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고 아쉬움과 뉘우침 속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래서 인생은 늘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삶에 대한 문제를 생
칼럼 이스라엘, 이란을 계속 공격하면 항복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되어 이란과 전쟁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병법에서 보면 전략, 전술이 매우 우수하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수비보다 공격으로 이란을 몰아쳐야 한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격하지 않으면 보복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계속 싸워도 이길 승산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사기지 전역을 초토와 시켜야 한다. 지금까지 싸우는 이스라엘의 전략, 전술을 보면 병법과 일치하고 있는 데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첫째, 미국의 휴전 제의를 거부하고 전쟁은 전쟁으로 끝낸다는 의지가 있다. 전쟁중 휴전은 늘 불리한 측에서 제의하기 때문에 승기를 잡았으면 휴전 제의를 거부해야 한다. 지금까지 미국은 베트남전, 아프칸전 등 해외 전투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는 것은 전투장비는 우수하지만 전략, 전술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전쟁을 정치(휴전)로 해결하는 것은 전황이 불리한 측의 위장 전술임을 명심하라. 둘째, 하마스와의 전쟁에서는 적군(하마스)의 전술은 치고 빠지는 이른바 게릴라전을 하고 있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숨어서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칼럼 공부하는데 꼭 필요한 기억술과 암기력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기억술은 고대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그리스 시대에 히피아스니 시모니데스가 기억술을 가르쳤다. 시모니데스의 방법은 만찬회에서 당한 사고를 계기로 탄생된 것이라고 한다. 식사도중 건물이 무너져서 많은 사람들이 깔려 죽었다. 그 자리에 있다가 살아난 시모니데스는 모든 참석자의 이름을 기억해서 시체 확인에 공헌했다. 좌석의 상황을 생각하자 그곳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모니데스는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 「자리 배치법」이라는 기억술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자기 집처럼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건물을 연상한다. 그리고 각 방에 기억해야 할 대상을 놓았다고 상상하고 관련을 갖는다. 예를 들면 「현관으로 들어간 다음 거실로 들어 가고...」라는 순서에 따라서 그 곳에 배치한 대상을 떠올리는 방법이다. 유럽에서는 14∼16세기에 걸쳐 기억술이 유행해서 그때 많은 책이 저술되었다. 16세기 기억술을 중국에 전한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기억하고 싶은 것 하나 하나에 이미지를 부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미지 하나 하나에 기억에 의해 불려 나올
칼럼 많은 행성에서 인간 왜 지구에서만 사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인간이 길가의 돌멩이나 고양이와 다른 점은 특정한 경험들로 인해 감정에 커다란 영향을 받기도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혼하고 집을 잃고 키우던 개가 독극물을 먹고 죽는 등의 사건을 그냥 경험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특이한 감정을 느낀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기쁨, 슬픔, 분노, 공포 같은 감정들의 음영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시련의 시간은 우리가 현실을 통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적어도 완전히 우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이제까지 살아 왔던 삶의 방식으로는 충분한 해답을 찾을 수 없을지라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러한 인간이 왜 하필 많은 행성들 중에 오로지 지구에서만 살고 있을까? 그것은 성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물체는 동일한 몇가지 원소로 구성돼 있다. 즉 말, 팬티. 빌딩. 흙, 사람의 얼굴, 태평양, 빵, 소주 이 모두가 몇 가지의 원소로만 이루어졌다면 왜 서로 모습이 다를까? 그 의문을 풀자면 연필심과 다아몬드에서 얻을 것이다. 아마 흑연으로 된 연필심과 다이아
칼럼 식자우환(識字憂患) / 지식은 칼과 같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1931년 5월 7일 미국 뉴욕 시에서는 살인범 검거 작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런 원한도 없이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쌍권총의 명수 크로울리의 은신처가 수사진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 범인은 웨스트엔드에 있는 애인 아파트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150여 명이 동원된 경찰들은 아파트 맨 윗층을 포위하고 지붕에 구멍을 뚫었다. 그 구멍으로 최루가스를 흡입시켜 범인 크로울리를 아파트 밖으로 유인해 내려고 했던 것이다. 이와 동시에 아파트 주위 빌딩의 옥상에는 기관총이 장착되었고, 그 총구는 크로울리의 은신처를 향해 조준되어 있었다. 이러한 살벌한 분위기 상황을 모르고, 범인은 아파트 소파 뒤에 몸을 숨긴 채 무서운 기세로 쌍권총을 쏘아 댔다. 경찰 역시 일제히 이에 응사했고, 이 일대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다. 실탄이 모두 소모된 범인은 더 이상 반항하지 못하면서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다.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전기 의자에 앉았을 때 그는 ‘나는 많은 사람을 죽였으니까 죽는 것은 마땅하다’고 하지 않고 “나는 정당방위를 한 것 뿐이다. 그런데
칼럼 이것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동일한 조건의 두 여자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고 있다고 하자. 한 여자는 “우리 엄마 날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엄마를 돌봐야지.“ 하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구 지긋지긋해 이렇게 오래 살아 있으니 내가 못살아“ 한다.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른 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다를까? 이것은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생각이 굳으면 성격이 되고 성격이 굳으면 습관(행동)이 되고 습관이 굳으면 사물을 분별하는 가치관이 되고 이 가치관은 삶에 나타난다. 어느 스님과 석공의 이런 대화가 있다. 스님이 길을 가다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돌을 쪼고 있는 석공을 보자 “지금 무얼 만들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기쁘게 대답하는 한다. 스님은 다시 한참동안 걸어 가다가 다른 석공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하자 “보면 모릅니까? 딱딱한 돌을 쪼느라 손도 아프고 지겨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처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르다. 왜 다른가?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
칼럼 탐욕을 행복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부유함은 비단 폭과 같다. 많이 잘라서 옷을 만든다고 하여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부귀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지만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얻은 것이면 누리지 말며, 가난과 비천함은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바라지 말아야 한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옛 성현들은 자신을 절제하고 빈부와 귀천에 구애 받지 않는 공자의 정신을 고귀하게 여긴다. 사람이면 누구나 재물을 좋아하고 가난은 싫어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재물을 추구하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반드시 정도를 지켜야 하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부와 권력에 대한 유혹,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욕망, 사실 그것이 가지는 힘은 엄청나다. 사람들은 죽을 힘을 다해 이를 이루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뿐만 아니라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면서까지 부를 얻거나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그런데 엄청난 부를 갖고 있으면서 더 많은 부를 가질려는 탐욕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흔히 인간의 삶을 전쟁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매우 단편적인 견해일 뿐
칼럼 여자 乙木이 남자 甲木을 만나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누구나 인생에 목표가 없으면 표류하기 마련이다. 목표는 인생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일상의 질서를 세우는 근본 지침이다. 인생을 정말로 충실하게, 탄탄하게 하는 것은 장기적이면서 근원적인 목표이다. 행복이란 그 목표를 추구하며, 달성해 가는 것이다. 세상에 불행한 사람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어른이 되고서도 목표를 찾지 못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목표가 명확해지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도 저절로 구체화 된다. 공부하는 방법론에 신뢰가 필요하다. 자신이 하는 일의 효과를 알지 못하면 노력을 계속하기 힘들다. 공부를 하다보면 외어야 할 것이 있는데, 외운다는 것은 뇌속에서 먼저 단기 기억으로 보존된다. 단기 기억은 그대로 두면 지워져 버린다. 외운 내용을 뇌에 제대로 장착시키기 위해서는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한 뒤에 보존해야 한다. 단기 기억은 깨어있는 동안은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점점 장기 기억으로 바뀐다. 그래서 암기는 취침 직전에 하는 게 좋다. 공부란 합리성과 효율성이 중요하다. 몸의 메커니즘을 모두 활용한 과학적인 트레이링이다. 모든 생물들이 그렇지만 우수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