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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 때가 무르익지 않았으면 물러 서 있고
칼럼 때가 무르익지 않았으면 물러 서 있고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결코 서두르는 것처럼 보이지 말라. 서두르는 모습은 당신 자신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만든다. 항상 모든 일의 향방에 대비한 사람처럼 침착한 모습을 보여라. 때가 무르익지 않았으면 물러 서 있고 때가 되었으면 강력하게 나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 - 권력의 법칙 - <로버트 그린> 세르토리우스(sertonius)의 힘은 급속히 커지고 있었다. 에브르강과 피레네 산맥 사이에 사는 모든 부족이 그의 편이 된 데다가 사방팔방에서 군대가 속속 함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칫거리도 있었다. 새로 합류한 이 야만인들은 기강이 없고 자신감만 넘쳐 빨리 적을 치자고 세르토리우스를 몰아세우며 지연 전술을 참지 못했다. 세르토리우스는 그들을 말로 설득시켜려 했지만 그들은 시큰둥한 채 상황을 따지지도 않고 계속 고집을 부렸다. 세르토리우스는 그들이 마음대로 적과 교전하게 놔두었다. 세르토리우스는 그들 군대가 완전히 전멸하지는 말고 심각한 패배를 맛보기를 바랐다. 그러면 앞으로 자신의 명령에 더 잘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사태는 세르토니우스가 예상했던 대로 돌아갔고 세르

[칼럼] 정치가 품격을 잃을 때, 시민은 실망하고 등을 돌린다
최근 장세용 구미시장(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씁쓸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장 후보의 발언 핵심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결국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는 역사적 설명에 가까웠다. 그러나 일부 정치세력은 전체 맥락은 제거한 채 특정 표현만 부각시키며 전혀 다른 의미로 몰아가고 있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국민의힘) 후보 측은 기자회견과 규탄대회까지 열어서 이번 논란을 정치적 프레임 대결 구도로 키우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보다 시민 감정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갈등과 양극화를 확대시키는 모습은 매우 우려스럽다. 정치적 비판은 당연히 가능하다. 하지만 최소한 발언사실과 같은 맥락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상대의 말을 일부만 잘라내고 “망언”, “역사 왜곡” 같은 자극적 단어를 반복하며 시민 분노를 유도하는 방식은 건강한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정치가 결국 지역사회를 둘로 갈라놓는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경제와 민생, 일자리와 미래 산업을 이야기해주길 원하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과거 인물을 둘러싼 감정 대립에 기대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 인물이다.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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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심학봉 前 국회의원·경북산업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제안하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였던 경북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통계 자료가 이를 분명히 보여준다. 제조업 비중, 즉 전국 제조업에서 경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2.5%를 정점으로 2010년 11.1%, 2016년 9.8%, 2022년 7.79%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주력산업의 국내외 이전, 판교·용인 등 수도권으로의 신산업 집중화가 주요 원인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 변동이 아니라, 경북 제조업이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 구조적·추세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의 산업정책을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전략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 해법으로 나는 “경북산업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제안한다. 기존의 산업벨트가 산업단지와 도로망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경북산업비즈니스벨트는 산업단지, 비즈니스 기능,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산업혁신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경북산업비즈니스벨트는 도시별 생산 기능과 연구개발 기능을 연하고, 사업화·금융·데이터 플랫폼 등 비즈니스 기능을 융합하며, 도시 간 물류와 인적 교류를 순환 교통망으로 연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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