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제조AI 데이터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시는 2월 25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인, AI 기업 임직원,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구미국가산단을 글로벌 제조AX 집적단지로 변화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반도체‧방산‧이차전지‧로봇 등 지역의 첨단산업의 탄탄한 제조 기반 위에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AI의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업이 고비용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독자적인 AI 도입이 어려운 현실에서 실질적 문제해결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조속히 산업 전반에 AI를 전면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 구미, 제조 AX의 골든타임 선점을 위한 산업 대전환 중심도시 선언 이날 구미시는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구미! - 초격차 제조 혁신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32년까지 제조 앵커기업 AX 전환 10개사, AI 전후방 기업 100개사 육성, AI 실무인력 1,000명 양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4대분야(▲AI 인프라 구축 ▲제조 AX 선도 ▲AI 데이터 거점 ▲AI 생태계 조성) 26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 구미시의 제조AI HYPER 4대 전략별 각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AI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핵심사업인 ‘제조 혁신AI 집적단지 조성’과 ‘하이퍼 AI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을 연계해 추진한다. ‘제조 혁신AI 집적단지’는 AI 기업과 연구기관, 제조기업이 협력하는 산업 거점으로 조성되며, ‘하이퍼 AI 데이터 클러스터’는 제조 특화 고성능 연산 자원과 안정적인 전력·통신과 에너지 기반을 갖춘 디지털 핵심 인프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제조 AI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활용하는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능형 제조 전환 분야에서는 핵심 과제로 ‘국가대표 제조 AX 실증단지 조성’과 ‘구미형 MAX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확산’을 추진한다. ‘국가대표 제조 AX 실증단지’는 구미 산업단지 전역을 제조 AI 기술의 실험·검증·확산이 이루어지는 현장 중심 실증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구미의 전략 산업을 기반으로 공정 자동화와 품질 예측 등 제조 AI 기술을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성과를 확산해 나간다. ‘구미형 MAX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은 다양한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AI도입 수준을 넘어, 구미의 전자·방산·반도체 등 지역 주력산업 데이터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낸다. 이는 제품 개발–현장 실증–산업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구미를 대한민국 제조 AX 전환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이다 제조데이터 확산 분야에서는 ‘제조AI 데이터 스페이스’ 조성과 ‘산업 AI데이터 가공지원 플랫폼’구축 그리고 ‘수요–공급기업 콜라보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여 제조 데이터의 수집·가공·활용 체계를 정립하고,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적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해 제조 AX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가치창출 AI생태계 분야 에서는 ‘제조AX 스케일업 필드’를 조성해 기업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AI를 검증·확산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아울러 ‘피지컬 AI 스타트업 필드’를 통해 로봇·지능형 설비·자율제조 분야의 혁신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중소·중견기업도 부담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또한 AI생태계 분야의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한 ‘AI 넥스트 리더 캠퍼스’조성을 추진한다. 제조 현장을 이해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협력해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 프로젝트형 실습을 운영한다.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과 현장 투입이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구미 제조 AX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4대 전략은 각각 독립된 과제가 아니라, 인프라 구축에서 현장 적용, 데이터 확산, 생태계 조성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행 체계로 추진된다. ■ 산업AI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 구미 비전 선포와 함께 ‘구미형 제조 AX 얼라이언스’도 출범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력·부지 등 인프라 기관, 경제단체가 협력해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형 AX 전환, 인력 양성, AI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실증 성과를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실행 구조를 갖춘다. ■ 저명한 AI 전문가와 기조강연, 패널토론 ··· 구미형 AX 전략 제언 한편, 시는 비전선포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국내의 저명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조강연과 패널토론을 열었다. 먼저, 기조강연에서는 최재식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 센터장(겸 KAIST AI 대학원 교수, ㈜인이지 대표)이 연단에 올라 '제조업 AI 혁신 및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면서, 국내외 최신 AX 기술 및 사업화 동향, 대구‧경북 및 국내 거점 지역별 AI 활용 현황 등을 발표하고 구미시의 제조 AI 경쟁력 확보 전략에 관하여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한국생산성본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인터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에서 5명의 패널이 참여해 ‘제조 AI 구미 지역 거점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산업의 구조 변화 속에서 AI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오늘 선포한 비전을 나침반 삼아, 구미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에 AI라는 두뇌를 이식해,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하기 가장 좋은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정부의 AI 관련 대형 국책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AI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작업치료과는 미얀마 외국인 유학생 쑤쏘쏘킨(SU THAW THAW KHIN)이 2026학년도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편입에 최종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쑤쏘쏘킨의 연세대 편입 합격은 교수진 밀착지도, 재학생 멘토링 등 구미대의 높은 교육 역량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쑤쏘쏘킨은 “구미대에서 제공한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과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 멘토링 프로그램, 직무 맞춤형 전공실습 등 단계별 교육 시스템이 학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켰고 이러한 지원 속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은 물론 연세대학교 편입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박소원 학과장은 “쑤쏘쏘킨은 입학 초기부터 목표의식이 분명했고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뛰어난 학생이었다”며 “이번 편입은 학생 개인의 노력은 물론,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지속해 온 우리 학과의 교육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구미대 작업치료과는 감각발달재활사 및 정신건강전문요원 운영학과로 감각통합실습실, 인지재활치료실, 일상생활활동실 등 최신 실습 기자재를 보유하며 실무 현장과 유사한 개방형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도 국가고시 합격뿐 아니라 편입,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이론학습과 최첨단 실습환경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구미시가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도시문제를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3월 20일까지 「스마트도시 구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교통 ▲에너지·환경 ▲시민편의 ▲도시관리(데이터 활용) 등 4개 부문으로, 누구나 참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기대효과, 공공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심사위원회 검증을 거쳐 4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70만원, 장려 2명 각 50만원 등 총 2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미시는 우수 아이디어가 정책화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검토하고, 향후 스마트도시 관련 공모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스마트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공모전이 시민이 정책 설계의 주체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경상북도가 공모한 ‘2026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3건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도비 2억 1천만원을 포함한 총 4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시는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은 총 1억 6천만원을 투입해 이공계 전문 인력을 지역 기업과 연계한다. 8개 기업에 R&D 프로젝트 과제비(기업당 최대 1천 2백만원)를 지원하고, 신규 채용 인원에 대해 기업당 240만원 규모의 도제훈련(80시간)을 제공한다. 기업 연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 이공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해에는 고용 목표 8명을 크게 웃도는 18명의 채용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은 총 1억 8천만원 규모이다.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 채용 문턱을 낮추고,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해에는 고용 목표 28명을 넘어 33명을 지원하며 현장 수요를 입증했다. 올해 신규로 기획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8천만원이 투입된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급증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80시간의 핵심 공정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 40명을 양성하고, 이 가운데 28명의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산업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력을 공급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신중년, 첨단산업 인력을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연계형 지원 구조를 강화해 단기 채용에 그치지 않고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는 일자리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3월 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기존 하프코스·10㎞·5㎞에 더해 풀코스(42.195㎞)를 처음 도입, 총 4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하며 전국 규모 대회로의 도약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구미 시민과 인근 마라톤 동호인뿐만 아니라 타 지역 참가 신청이 이어짐에 따라, 참가자 편의를 위해 △금오고등학교 △금오산 대주차장 △㈜방림 △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시청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동락공원 △LG디스플레이 A2동 후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한다. 또 관외 참가자를 위해 서울·인천·대전·울산·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중교통 및 원거리 주차장을 이용하는 참가자를 위해 △금오산 대주차장 △구미시청 △㈜방림 △동락공원(공원광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구미종합터미널 △구미역에 대회장행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낙동강체육공원-지산교차로-구미・선산간도로-송림네거리-선산1호광장회전교차로-오로사거리-문량교차로-5공단대교」구간이 통제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에 교통통제요원과 경찰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유도와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풀코스 도입으로 구미 마라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가 안전하게 완주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배근열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은호 교수, 가천대학교 김대건 교수로 구성된 국내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가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재료과학 분야의 SCI급 저명 국제 학술지 ‘Small(상위 7.8%, Impact Factor: 12.1)’의 표지논문(Back cover)으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Brain-Inspired Topological Surface Modulation for Advanced Nonvolatility in Organic Artificial Synapses(유기 인공 시냅스의 향상된 비휘발성을 위한 뇌모사형 표면 위상 조절)’이다. Brain‐Inspired Topological Surface Modulation for Advanced Nonvolatility in Organic Artificial Synapses - Kim - 2025 - Small - Wiley Online Library 연구팀은 인간 대뇌의 지각능력이 주름이 형성된 순간 급격히 향상된 진화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표면 주름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기화학트랜지스터 기반 인공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 인간의 대뇌 피질이 부피 확장 대신 주름을 형성하여 신경 세포 간 접점을 극대화한 현상에 주목하여, 뇌의 ‘주름 진화’를 전자소자에 응용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분자 반도체 박막에 기계적 압축을 가해 미세한 주름 구조를 형성하여 박막 내 결정 구조를 제어했는데, 이 과정에서 형성된 압축성 결정립(crystallite)이 전자소자의 기억을 담당하는 이온을 강하게 고정하여, 인공 시냅스의 장기 기억 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향상됨을 규명했다. ** 인공 시냅스 소자 - 뇌의 시냅스처럼 신호를 기억하고 학습하는 기능을 갖는 전자 소자 - 전기화학트랜지스터 기반 인공 시냅스 소자는 전해질 내 이온의 이동을 이용해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며, 이온이 남아 있으면 ‘기억’이 형성됨. 외부(게이트) 전압이 소자의 전도도를 바꿔 이후 반응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학습 효과가 나타남 - 이는 낮은 전력으로 동작하며, 유연한 유기 소재로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에 적합함 개발된 주름형 인공 시냅스 소자는 인간 신경세포의 시냅스가 가지는 다양한 학습 메커니즘을 모두 구현했다. 쌍자극 촉진(Paired-Pulse Facilitation), 자극 강도 의존 가소성(SADP), 시간·빈도·횟수·지속시간 의존 가소성(STDP, SRDP, SNDP, SDDP) 등 총 6가지 핵심 시냅스 기능을 모사하며 실제 신경 시냅스에 준하는 학습 거동을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신경망 시뮬레이션에서 주름형 소자 기반 인공 시냅스가 기존 평면 소자보다 140% 이상 높은 학습 정확도를 보여, 단순한 재료 개선을 넘어 뇌의 구조적 진화를 전자 하드웨어 수준에서 재현한 혁신적 결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인간의 뇌가 주름을 통해 신경 효율을 극대화하듯, 전자소자도 표면 위상을 정교하게 제어함으로써 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하드웨어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고분자 기반 유기소자의 결정 구조를 기계적으로 조절해 전자적 기억 성능을 극대화한 최초의 사례다. 연구팀은 다양한 고분자 시스템과 전자 구조에 위상 제어 개념을 확장하여,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자가학습형 센서 네트워크 개발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는 2026년 2월 26일(목) 오전 11시, 호텔금오산 2층 대연회장(그랜드볼룸)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정성현 구미부시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황종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한 경북도·시의원과 도내 회원사 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과 노사 안정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매그나칩반도체(유) 김준협 그룹장이 고용노동부장관 상장을 수상했으며, ㈜윈텍스를 포함한 4개 기업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영진포장(주)을 포함한 5개 기업은 구미시장 표창을, LG디스플레이(주) 제갈훈 팀장을 포함한 5명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주) 이승문 감사실장과 아주스틸(주) 마경환 책임은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아울러 경북경총은 경북지역 경제 4단체(경북경총,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상생의 노사 협력 관계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4개 기업(효림산업(주), 동화기업(주), ㈜서우, 에스아이이(주))을 선정해 ‘클린경영대상’을 시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2025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가 이루어졌으며, 202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개회사에서 고병헌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노동시장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활력을 높이고, 정부 정책과 발맞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경북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경총은 앞으로도 회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과 현장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기념식이 오는 2월 27일(금) 오후 3시 김천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역 선상역사는 향후 ▲경부선(서울~부산)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중부내륙선(수서~김천) ▲동서횡단선(전주~김천~신공항~영덕) ▲대경선(김천~구미~대구~경산) 등 5개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철도교통의 거점으로, 김천이 대한민국 철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낙호 김천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행사를 주최한 국가철도공단의 이안호 부이사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역 선상역사는 당초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계획 상에 증·개축하는 것으로 반영됐으나, 역사 노후화 문제로 전면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신축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고, 그 결과 지난해 남부내륙철도 총사업비 조정 과정에서 선상역사 신축 예산이 최종 반영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각고의 노력 끝에 예산이 반영된 김천역 선상역사를 시민 여러분께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선상역사 신축을 계기로 김천 원도심이 명실상부한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26년 2월 26일(목) 김천시 소재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2025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단순한 공항 건설을 넘어,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18명으로 3개 분과(법제 개선, 공항운영 효율화, 탄소중립 신도시 조성)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①신공항 및 공항신도시 개발 위한 법제 연구 ②빠른 입출국 시스템 구축 구상 및 설계 연구 ③탄소중립 보행자 중심 신도시 가로계획 조성 연구 등 분야별 정책 과제를 선정하여 지난해 9월부터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개했다. “법제개선 분과” 주제발표자 박수길 교수(경운대학교)는 ‘신공항 및 공항신도시 개발 법제 연구’를 통해 신공항 건설 및 배후단지 개발의 법적 쟁점을 검토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한 추진 체계 정비와 기부대양여 방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을 제안했으며, 신공항 인근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공항소음법에 따른 효율적인 소음 대책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UAM(도심항공교통) 관리체계의 제도화와 민·군 통합 공역 운영 협의체 구성 등 공역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공항운영 효율화 분과”의 박기범 수석(카이투스테크놀로지(주))은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공항 혼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신공항 맞춤형 첨단 입출국 시스템 설계안’을 제시했다. 생체인증 기술(One-ID)과 차세대 자동화 보안검색 장비를 결합한 스마트 수속 시스템 도입을 통한 공항 도착부터 탑승까지 멈춤 없이 이동하는 ‘심리스(Seamless)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AI(인공지능) 기반 혼잡도 예측기술과 IoT(사물인터넷) 위치정보 활용기술을 접목하여 터미널 내 여객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력과 자원을 최적 배치하는 ‘데이터 기반 통합 공항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신도시 분과”발표를 맡은 반영운 교수(충북대학교)는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신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인 의성 공항신도시 예정지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기존의 선형 경제 구조(생산-소비-폐기)에서 벗어나 자원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모델을 신도시 설계의 핵심 원칙으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도시 내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에너지 회수 시스템 구축과 함께, 건물·교통 등 도시 전반에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공법 적용 방안을 도출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신공항 건설의 법적 토대를 굳건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공항 운영 및 도시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월 26일(목) 경북시대 창신실에서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고령화 심화와 돌봄 인력 부족 등 돌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상용화와 실증, 국가 공모사업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AI 돌봄 지원 로봇 보급 시범사업 발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실증 지역 거점 조성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중심의 실증과 협력 프로젝트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립재활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7개 연구기관과 KT 대구경북본부, (주)유엔디, (주)에이로봇, (주)미소정보기술, (주)어울림기술 등 5개 기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등 산‧학‧연‧병 분야 전문가 총 16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경북협의체는 전체회의와 함께 정책기획분과(연구기관 중심)와 프로젝트 대응분과(기업·대학 중심)로 운영되며, 정책 개발과 국책사업 발굴을 병행하는 실행 중심 협력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정책 기획 및 신규 과제 발굴 ▲AI 돌봄 지원 로봇 시범 보급 및 효과성 검증 ▲실증 거점 조성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 개발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 대응 및 국비 확보 논리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실증 거점 조성과 대형 국책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AI 스마트 돌봄을 저출생·고령화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고령화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돌봄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서비스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돌봄 기술을 통해 사람이 사람을 더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북이 ‘AI와 돌봄 융합’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보수 분열’ 덫에 걸린 이철우 지사, ‘갈라치기’에 놀아나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팔았는가! 존경하는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최경환입니다. 어제 법사위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처리가 보류되었습니다. 알맹이 빠진 껍데기 법안, 도민의 동의 없는 졸속 추진에 대해 국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구경북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엉터리 법안’을 어떻게든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뒤집어보겠다며 마지막까지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오늘 저는 이 졸속 통합의 배후에 숨겨진 추악한 정치적 음모와 지역 정치권의 무능을 낱낱이 밝히고자 합니다. 1. 이재명의 ‘갈라치기’ 전략에 놀아난 무능한 리더십, 보수 붕괴를 자초하나! 지금 상황을 직시하십시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전략은 자명합니다. 대구·경북, 부울경, 충청권이라는 보수의 핵심 기지들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도록 고도의 ‘갈라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이미 대전·충남은 대구·경북을 비난하며 보수 지역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습니다. 보수의 통합을 이끌어야 할 대구·경북이 민주당의 노련한 전략전술에 오히려 분열의 중심에 서게 된 것입니다. 2. 통합시장, 대구·경북을 민주당에 헌납할 셈입니까? 민주당의 갈라치기 전술은 이미 우리 안방까지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500만 시도민을 하나로 묶겠다던 통합은커녕, 경북은 대구를 비난하고 대구 국회의원들은 남 탓만 하며 보수 진영 내 사생결단식 분열만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철우 지사가 꿈꾸던 통합의 민낯입니까? 민주당의 다음 수순은 불 보듯 뻔합니다. 보수를 사분오열시킨 뒤, 껍데기뿐인 통합특별시 시장으로 특정 인물을 보내 대구·경북의 보수 기반을 뿌리째 흔들려 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지사의 무모한 행보가 결국 민주당의 대구·경북 접수를 위한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도민들의 분노 섞인 의구심에 답하십시오. 3. 도민의 목소리가 ‘발목잡기’입니까? 제대로 된 비판이 대구·경북을 살렸습니다! 도민들께서 알맹이 빠진 ‘굴욕적 통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발목잡기’가 아니라, 자치권과 재정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무늬만 통합’으로 치닫던 대구·경북을 살리기 위한 처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비판이 있었기에 법사위의 제동과 졸속 추진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가능했던 만큼, 이철우 지사는 실질적인 권한과 제대로 된 특례조항도 삭제된 채 속도전만 내세우는 ‘구걸식 통합’과 여론 호도를 즉각 중단하고 500만 시도민 앞에 석고대죄하십시오! 4. 진정성이 있다면 ‘지방선거 불출마’로 증명하십시오. 이철우 지사께 묻습니다. 이 통합이 진정으로 지역의 살길이라 믿는다면, 왜 본인의 정치적 이익이라는 오해를 자초하십니까? 진정성이 있다면, "나는 통합의 초석만 놓고 이번 지방선거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십시오. 만약 본인의 자리보전을 위해 몰아붙이는 것이라면, 그것은 ‘통합’이 아니라 ‘정략’일 뿐입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될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절차적 정당성을 갖춰 제대로 된 통합을 추진해야 합니다. 부울경과 대전·충청이 시·도민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전략적으로 움직이는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지금처럼 '빈 껍데기 법안'을 억지로 통과시키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를 압도하는 강력한 협상력으로 대구·경북의 몫을 확실히 챙겨오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 최경환은 약속합니다. 기획재정부총리로서 가졌던 강력한 협상력과 국정 운영 경험으로, 민주당의 분열 전략을 타파하고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중앙에 구걸하지 않는, 당당한 통합의 길을 제가 다시 열겠습니다. 2026년 2월 25일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최경환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경북도가 자신의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안이 전남·광주 통합특별법안에 비해 특례와 지원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 사실상 27전 27패 수준’이라는 주장에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의 해명이야말로 사실과 다르다”고 재반박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도의 해명에는 정작 핵심 쟁점이 빠져 있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전환에 대한 국가재정지원, 모빌리티 산업 특례 등 경북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한 조항 가운데 경북에 불리한 내용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반박 내용은 본질과 무관한 유사 조문 몇 가지를 나열하며 마치 동일한 수준의 법안인 것처럼 과대 포장하고 있다”며 “이는 도민의 눈과 귀를 흐리는 ‘눈 가리고 아웅’식 해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도 공무원 뒤에 숨어 도민을 현혹하는 반박자료를 낼 것이 아니라, 공개 토론의 장에서 법안 조문을 놓고 정확히 토론하면 될 일”이라며 “누가 도민을 왜곡하고 있는지, 어떤 법안이 더 밀도 있고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는지 도민 여러분께서 직접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향해 세 번째 1: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법안의 구체적 문제점을 지적하기 이전부터 경북도지사께 1:1 공개 토론을 요청했다”며 “법안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한다면 지금이라도 공개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2월 1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와의 1:1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별다른 답변이 없자 15일 다시 한 번 공개 토론을 정식으로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회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당의 이간계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불발됐다는 입장을 밝혔고, 원내대표 역시 대구·경북 법안이 전남·광주 법안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며 “그런데도 경북도는 왜 자신들의 과오를 돌아보기보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 경북도지사 후보인 저를 지목해 공세를 펴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경북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및 선거 개입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SNS를 통해 ‘야당과 시도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리하지 말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었다’고 행정통합 처리 무산을 야당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다수당인 민주당이 숫자로 밀어붙인 법안이 야당의 반대로 가로막힌 적이 언제 있었습니까? 애시당초 이재명 대통령은 대구경북의 통합을 도와줄 의사가 없었던 게 분명합니다. 행정통합의 광풍은 허풍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대구경북 행정 책임자들이 민주당의 의도를 제대로 간파 못하고 20조원 재정지원에 너무 몰입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런 조급함과 졸속 추진이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앞으로의 진정한 행정통합을 준비할 때입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초 이철우 지사님에 의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장이 제기될 때부터 저는 (1) 경북 중심의 행정통합 (2)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북 북부권을 배려하는 통합 (3) 주민의 의사 반영을 위한 주민투표를 거치는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제 행정통합은 좀 더 차분하게 민의를 충분히 반영해 추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재정지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구, 경북의 미래는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설계해 나갑시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즐거운 목탁소리 즐거운 목탁소리 똑똑똑 ..... 즐거운 목탁소리 산등성을 넘으면 개굴개굴 개구리 즐겁게 대답을 한다 엄마 방에 걸린 예쁜 백팔염주는 귀를 쫑긋 세우고 산길 향해 달려가는 늦여름 뭉게구름 발걸음 빨라진다 반야심경 한 줄 외우기 버거우신 엄마 얼굴에 포근한 햇살이 앉는다 날마다 가슴 한 켠에 오래된 암자 붙잡고 사시는 엄마의 마음 언제나 즐거운 목탁소리에 함초롬히 젖어 있고 지그시 감은 눈으로 두 손 모운 엄마는 오늘도 극락의 문을 여신다. * 매일신문 신춘문예. 부산MBC 문예상 당선 작가>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눔 나눔 낮은 밝음을 혼자 차지하기 싫어 구름과 나누어 갖고 밤은 어둠을 혼자 가질 수 없어 달님과 나누어 갖고 매화는 혼자 추위를 견디기가 민망스러워 눈속에서 꽃을 피웁니다 울 엄마는 외로움을 나누어 가질려고 아빠와 짝이 되었고 나는 언니의 슬픔을 나누며 살려고 태어났습니다 우리 집 작은 솥 하나에 떡을 찌면 우리 가족 네 명이 먹기도 부족하지만 서로 다투지 않고 나누면 백 명이 먹어도 남습니다 학교반 또래 친구 걱정을 우리반 아이들이 모두 나누면 또래 친구 걱정은 들어집니다. ------------------------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의 명작시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언 땅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 찬다.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피리 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
과대 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있어야 과대 포장에 대한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설이나 추석 명절을 겨낭한 선물 세트에 대한 과대 포장은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비싼 가격에 비해 내용물은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과대 포장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과대 포장에 대한 문제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ㅇ적정 수준을 넘어선 과대포장은 포장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심화, 과다한 포장비용으로 인한 제품 가격상승 및 자원낭비이며, 품질보다는 과장되고 화려한 포장에 의한 제품 선택 유도로 합리적인 소비자 선택 방해 등 환경적, 경제적,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애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의 과대포장 여부를 점검, 사업자의 적정포장 유도 및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구매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포장실태 점검에 따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ㅇ화장품세트, 완구 등 일부 제품은 포장공간비율 기준을 초과했다. ㅇ포장공간비율(포장용적에 대한 포장공간 용적의 백분율)이 큰 상품은 과대포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품 종류별로 포장공간비율을 제한하고 있다. ㅇ과대포장 가능성이 큰 제품 13종에 대해 포장공간비율을 측정한 결과 화장품, 완구, 가공식품에서 과대포장이 확인되었다. 다음은 현행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의 실효성 부족이다. ㅇ공기 주입 상품에 대한 포장공간비율 적용 배제하고 ㅇ부스러짐 방지 등을 위해 공기충전 포장한 상품에 대해서는 포장공간비율을 적용하지 않으나 실제 판매되는 상품들을 보면 이 단서가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과대포장의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ㅇ공기충전 포장 스낵류 13종과 젤리류 2종의 내용물 비율(가용중량에 대한 실중량 비율)을 측정한 결과, 6종의 스낵이 60% 이하, 젤리 2종은 35% 이하로 나타났다. ㅇ낱개포장 전체를 제품체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포장공간비율 과다 인정. ㅇ낱포장된 가공초콜릿류 5종과 비스킷류 10종의 포장공간비율을 산출한 결과, 낱포장을 포함해 포장공간비율을 산출할 경우 대다수 상품이 포장기준(20% 이하)에 적합하나, 낱포장을 제거한 후 과자 자체만의 포장공간을 측정한 결과, 포장공간비율이 가공초콜릿류 45.4~ 70.9%, 비스킷류 18.6~ 68.3%로 나타났다. ㅇ플라스틱 통에 든 사탕류 3종의 내용물 비율 조사 결과, 낱개포장하지 않은 사탕의 내용물 비율이 65.1%인 반면, 낱개포장 사탕의 내용물비율은 각각 23.1%와 29.9%에 불과하다. ㅇ낱개포장 여부가 포장공간비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낱개포장을 한 상품간에도 포장공간비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낱개포장의 크기와 낱개 포장한 상품을 재포장할 때 얼마나 조밀하게 적치하느냐에 따라 포장공간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큼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포장공간비율 측정 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나 현행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은 다분히 개괄적이어서 수많은 업종의 모든 상품을 적용시키기에는 부적합한 부분이 많고 포장공간비율 측정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크다. 현재 적용 제외 대상이 되고 있는 공기충전 포장이나 과대한 포장공간의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낱개포장에 대한 관리가 요구도 된다. 즉 ㅇ현실적인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전 품목을 함께 규정한 현행 방법을 유사 업종별로 묶어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이외에 포장비용에 대한 기준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사업자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 필요하다. 과대포장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함은 물론 사업자 측에도 제조원가 및 물류·운송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현행 법규만으로 다양한 업종의 모든 상품에 대해 적정 포장을 유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행의 개괄적인 규정을 교묘히 이용할 경우 법규 내에서도 과대 포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큼 만큼 사업자들은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를 규정한 관련 법규의 준수는 물론 자발적으로 포장공간과 포장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과대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있어야 하겠다. < 권우상 칼럼니스트 >
권우상(權禹相) 명시 = 개똥쑥 개똥쑥 아직 가을도 아닌데 암(癌)을 빼앗아가는 꽃 웃으며 앞에 서 있습니다 여름이 다하여 녹황색 모자를 머리에 쓰고 땅의 열기를 뽑아내는 일이 끝나면 귀한 손님으로 다가 오고야마는 눈물이 나도록 나에겐 고마운 풀 마음을 빼앗고 몸이 날아가고 몸이 돌아오면 마음도 떠나갑니다 마을 빈땅에 지천으로 널려 있어도 돈인 줄 모르는 사람들 알고 나면 미치도록 사랑스러워 두 손으로 쓰다듬어 보고 싶은 풀씨 황금알 낳는 귀담아 들은 농민의 가슴은 환희로 적셔듭니다 무서운 고통의 암(癌)을 쫒아내려고 날개를 달고 세상 멀리 갑니다 개똥쑥 자란 빈땅에는 온통 지폐 뭉치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개구리 눈망울 개구리 눈망울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개구리가 부스스 눈을 뜬다 아직 조금은 밝은 세상이 두려운지 눈망울을 휘둥거린다 이쪽은 어딜까? 저쪽은 어딜까? 어디로 가야 안전한지 조심조심 두리번거리는 아기처럼 귀여운 눈망울 또록또록한 하얀 눈망울이 커진다 개구리가 봄을 쳐다본다 봄이 개구리를 쳐다본다 조금씩 조금씩 눈망울은 자꾸만 커진다 눈망울이 크다 살금살금 크다 하루가 다르게 봄이 오는 모습을 볼려고 눈망울은 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