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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연재

이제 김천이 교육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예산 지원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출범
김천대학, 4년제 대학교 전환
김천고등학교, 경북유일의 자사고 지정

민선4기 들어 김천이 교육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인구가 늘어나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 인프라 확충의 과감한 투자와 미래 성장 동력인 우수한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또 다시 경북의 교육명품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 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예산 지원

김천시는 과거 영남의 오아시스라 불릴 만큼 교육의 중심도시로 명성을 떨쳤으나,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 소홀로 인해 교육이 침체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침체의 도시로 전략하였다.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교육명품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교육경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학력향상과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역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영남대를 비롯한 3개 지역대학에 11억원을 지원하여 매년 지역대학생 110명을 향토생활관에 입사시켜 학부모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포초, 동부초, 김천서부초에 3억8천만원을 지원하여 영어체험센터를 건립하였으며, 매년 4~6학년 200여명의 초등학생을 선발하여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시키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꿈나무 운동선수 육성을 위해 매년 1억 3천만원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천농공고 생활관 및 금릉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사업에 10억, 김천시 발명교실 및 영재교육원 건립에 2억, 학교급식 재료비 13억, 어린이보호구역개선에 24억,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에 김천대학, 신일초등에 15억원 등 민선 4기 3년 동안 학력향상과 교육환경개선에 118억원을 투자하여 열악한 교육환경 겨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출범

김천시장학회에서 운영해오던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폭 넓은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9년 5월 22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을 출범 시켰다.

출범식 때는 128명의 우수 학생과 교사들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과 교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앞으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100억의 기금이 조성되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는 등 우수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천대학 4년제 대학교 전환

민선4기 박보생 김천시장은 교육명품도시 건설을 공약사업으로 채택하고 그 일환으로 김천대학 4년제 전환을 위해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취임과 동시에 4년제 설립 지원전담반을 구성하여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였으며, 이철우 국회의원과 함께 교과부 장관과 차관을 수차례 면담하여 4년제 대학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4년제 전환을 꾸준히 요청하였다.

그 결과 지난 7월 13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신청 대학 14개 대학 중 김천대학만 유일하게 4년제 대학교로 승인을 얻었다.

김천대학의 4년제 전환은 혁신도시와 KTX김천역사를 비롯한 주요 국가기관시설이 들어설 2012년 이후에는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앞으로는 김천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지로 나갔으나 이제 그러한 상황은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 김천고등학교, 경북 유일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영남의 오아시스’라고 불릴 만큼 명성을 떨쳤던 김천고등학교가 지난 7월 15일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하였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김천고등학교가 자사고로 지정되어 경북의 명문사학으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천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기까지는 김천교육발전에 뜻을 함께한 박보생 김천시장과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철우 의원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 이였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은 정해창 재단이사장을 수차례 면담하여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설득하는 한편 이영우 도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자율형 사립고로 최종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2010학년도 입시시험 신입생 원시접수결과 280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하여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 주었으며, 포항, 경주, 안동 등 도내 전 지역에서 172명이 응시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김천으로 모여들고 있다.

앞으로 김천고는 이들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유능한 교사진을 신규 채용하여 영남의 명문사학으로의 중흥을 위해 지자체, 재단, 학교, 동창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 이제 김천이 교육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김천이 십수 년 전에는 교육도시로서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지방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고, 경제와 교육이 상생 발전하면서 그 명성은 전국에 떨쳤다.

그러나 근대화와 산업화에 편성하지 못하고 도시가 침체되면서 유능한 인재의 유출은 학생과 학교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하지만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우수한 인재양성이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높인다.”는 명제 아래 교육환경개선과 우수한 인재에 대한 장학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는 김천시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장학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이들을 차세대 김천발전의 주역으로 성장시켜 지난날 교육도시로서 김천의 위상과 명성을 되찾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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