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 성브라이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월 16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금오공대와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비롯해 지역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업, 제조, 인프라, 공공 부문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효율성,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구독 서비스인 ‘MSCOne(엠에스씨원)’을 국립금오공대 소속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육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1년간 무상 지원한다. MSCOne은 구독 기반 토큰 시스템으로 ▲다분야 구조해석 솔루션 ‘MSC 나스트란(MSC Nastran)’▲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Cradle CFD)’▲금속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 ‘시뮤팩트(Simufact)’를 비롯한 24종의 설계 및 해석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헥사곤은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헥사곤은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전문가 양성과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립금오공대 학생들이 국내외 선도 기업들이 사용하는 헥사곤의 솔루션을 익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헥사곤의 글로벌 첨단 기술 및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제조산업의 발전과 디지털 기반의 산업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