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原發 사고로 중지된 일본산 식품 수입 再開
대만(臺灣)은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중지됐던 일본산 식품 수입을 재개한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2011년 일본 후쿠시마겐(福島県)에 있는 도쿄전력(東京電力)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만(臺灣)은 후쿠시마겐(福島県) 등에서 생산되는 식품 수입을 금지했다. 그러나 후쿠시마겐(福島県), 이바라키겐(茨城県), 도치기겐(栃木県), 군마겐(軍馬県), 지바겐(千葉県) 등 5개 지역의 육류와 버섯 등 수입은 지금까지도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만은 9월 25일 이러한 식품도 수입한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 사고 전과 같이 일본 식품 전부를 수입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5개 지역(県)의 식품은 대만에서 수입할 때 방사선에 나오는 물질을 조사한 서류가 필요하다. 물론 대만에서도 방사성 물질 여부를 조사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생산되는 식품 전부는 생산지를 증명하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은 ‘방사선 물질을 조사한 서류 등이 없어도 일본산 식품을 수입하도록 대만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