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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 독신 세대 증가 우려하는 일본, 한국은?

 

 

 

 

칼럼

 

 

            독신 세대 증가 우려하는 일본, 한국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총무성(總務省)이 발표,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총인구는 작년 10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총인구가 1억2천435만2천 명이다. 2010년에는 1억2천805만7천 명이었는데 계속 감소했다. 2022년 10월 기준 인구는 1억2천494만7천 명이었다.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 인구는 1억2천119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83만7천 명 줄어들었다. 인구 감소는 일본만의 일은 아니다. 한국도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인구는 감소하고 독신 세대는 증가하고 있어 매우 우려하는 분위기다. ‘국립 사회 보장. 인구문제 연구소(社人硏)’는 12일 2020년의 국세(國勢) 조사의 결과를 기반으로 50년까지 세대수의 추계(推計)를 발표했다.

 

이 내용을 보면 33년에 1.99명과 처음에는 2명이 내려가 50년에는 1.92명까지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특히 미혼자의 독신생활이 44.3%가 된다. 독신생활 세대의 65세 이상의 고령자 가운데 미혼자의 비율(割合)은 남성이 20년의 33.7%에서 50년에 59.7%, 여성도 11.95에서 30.2%로 증가한다. 이 추계에 따르면 전국의 세대 총수는 20년의 5570만 세대에서 50년에는 5261만 세대로 감소하는 한편 1인독신 세대는 20년의 2115만 세대에서 50년에는 2330만 세대로 증가한다. 1인독신 세대의 비율은 50년에는 44.3%가 된다. 공명당(公明黨)은 12일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감소와 관련된 앙케트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감소에 따라 자치단체의 존속에 대해 대단히 위험하다는 회답이 합계(合計)는 32.5% 이상이다. 앙케트은 2~3월 실시하여 전국 1304개 시(市)구(區)시(町)동(村)에서 온 회답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할까? 통계청이 장래 가구를 추계한 2020~2050년 결과에 따르면 ㅇ총가구는 2020년 2,073만 가구이며, 2039년 2,387만 가구를 정점으로 감소한다. 2020년 총가구는 2,073만1천 가구에서 2039년 2,387만 가구까지 증가한 후 감소, 2050년에는 2,284만 9천 가구에 이를 전망하고 있다. 가구증가율은 보면 2020년 총가구는 전년에 비해 2.52% 증가하나, 가구증가율은 점차 감소하여 2040년부터는 마이너스로 전환하고 2050년에는 -0.75% 수준으로 예상된다. 평균 가구원 수는 2020년 평균 가구원 수는 2.37명에서 점차 감소하여 2050년 1.91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ㅇ2050년까지 1인가구 및 부부가구는 증가, 부부+자녀가구는 감소한다. 가구별 유형은 2020년 가구유형은 1인가구(31.2%), 부부+자녀가구(29.3%), 부부가구(16.8%) 등의 순으로 많았으나, 2050년에는 1인가구(39.6%), 부부가구(23.3%), 부부+자녀가구(17.1%) 순으로 변화할 전망된다. 가구원수는 2020년 가구원수별 가구 비중은 1인가구(31.2%), 2인가구(28.0%), 3인가구(20.3%), 4인가구(15.8%) 순이었으나, 2050년에는 1인가구(39.6%), 2인가구(36.2%)는 증가하는 반면, 4인가구(6.2%)는 감소할 전망되고 ㅇ1인가구는 2020년 648만 가구에서 2050년 905만 가구로 증가하고 가구 비중) 2020년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31.2%(647만 7천 가구)에서 2050년 39.6%(905만 4천 가구)로 8.4%p(257만 7천 가구) 증가할 전망된다.

 

가구주 연령은 2020년 1인가구 중 30대이하의 비중이 36.7%(237만 6천 가구)로 가장 높으나, 2050년에는 70대이상이 42.9% (388만 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된다.ㅇ2050년까지 고령 가구주 2.5배, 여자 가구주 1.4배 증가하고 고령자 가구)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20년 464만 가구(22.4%)에서 2050년 1,137만 5천 가구(49.8%)로 2.5배 증가할 전망이다.

 

여자 가구주는 2020년 여자 가구주는 672만 1천 가구(32.4%)이었으나, 2050년에는 937만 7천 가구(41.0%)로 2020년의 1.4배 증가하고 가구주 연령) 2020년 40~50대 가구주가 전체의 43.7%로 가장 많았으나, 2050년에 70대이상이 40.2%로 가장 많아질 전망된다. 백년대계를 이루기 위해서 국가 정책은 다양한 가운데에도 한 목표를 위해 하나로 통합되고, 한 통로(通路)로 실현돼야 한다. 특히 저출산, 인구감소 문제와 같은 국가적 차원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말할 나위가 없다. 부부가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는 일이 즐거워야 하지만 고통으로 받아들이는 현실이다. 노후도 걱정해야 한다. 먹고 살기가 어려운 시절에는 삶의 즐거움을 섹스에서 찾다보니 인구증가로 산하제한을 했다. 자녀를 키우는 일이 즐거워야 아이를 많이 낳는다. 또 임신을 보호하고 출산을 축복하는 생명 의식과 사회 분위기를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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