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대구시청과 함께 여름철을 맞이하여 7월 12일(수)부터 7월 26일(수)까지 장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에는 다른 해와는 달리 장마철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합동점검반은 운영기간 동안 주유소 내 석유제품 보관탱크 내부로 빗물이 혼입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사업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먼저, 노후시설 등 관리가 요구되는 주유소를 선별, 직접 찾아가 수분지시약을 이용하여 지하저장탱크 내 석유제품 수분 혼입 여부 무료 분석, 품질관리 방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합동점검반은 차량 연료 주유 후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 차량에 연료를 주유한 후 가짜석유제품이나 물과침전물 품질부적합 등의 불법 행위가 의심되면 주유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고 전화(☎ 1588-5166)나 홈페이지(http://www.kpetro.or.kr)를 통해 신고 가능하고 신고업소를 즉각 검사 후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장(본부장 진경록)은 “2023년 7월 1일자로 군위군의 행정구역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변경됨에 따라 빈틈없는 석유제품의 품질․유통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편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