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8월 30일(화) 오후 2시 구미시 원남새마을금고 4층에서 발달장애인 및 서포터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직무대리 이미영) 주관으로 “제13회 구미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평소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기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권익을 주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 성적 우수자 시상, 수상자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사전 동영상 접수를 통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언어표현과 신체표현 부문에 총 19명 (학생부 2명, 일반부 17명)이 참여,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15명(학생부 2명, 일반부 13명)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박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자기권리주장대회는 자립과 사회참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뜻깊은 대회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 능력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사)경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6년 10월에 설립된 장애인복지단체로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운영·직업훈련·발달장애인 토요여가프로그램 진행·부모자질함양교육 추진·자기권리주장대회 개최 등 구미지역내의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의지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장애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