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만을 바라보며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부탁드립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월 12일(목)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선거기간 중 중립을 지키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2년이 채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맞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으로 K-방역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초 국비 10조원 시대와 투자유치 10조원 시대 개막,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발전 사업이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실국별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목표로 잡았다면서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500만 규모의 경제권, 자치권의 완전한 보장이 꼭 필요하다는 점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선거기간 공직자로서 중립을 꼭 지키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도정을 운영해달라는 말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방선거 출마로 인해 선거가 끝나는 6월 1일(수)까지 강성조 행정부지사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