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4월 27일(수) 오후 6시 30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에서 학생, 학부모 등 경북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시낭송 페스티벌 in 구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임성국 연주자의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경북재능시낭송협회와 구미낭송가협회 낭송가들이 듀엣 낭송, 시이미지화, 동시낭송, 소설극 등 다양한 스토리로 시낭송을 하였다.
또한 M발레단의 발레 공연과 정두천님의 시노래가 시낭송과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고, 박이현, 윤미연 성악가의 성악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월 봄날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경북지역 시낭송 단체 회원 등 많은 경북도민이 관람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의 장을 이루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행사를 관람한 한 참가자는 “시가 발레, 무용, 노래와 어우러져 아름답게 표현되어 관람하는 내내 가슴 뭉클하였다.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경북교육의 위상과 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관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뿌듯하다. 7월과 10월에 포항, 안동, 경산으로 찾아가는 시낭송 페스티벌을 이어갈 예정이니 경북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