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5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제69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그림자 극과 함께 공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미시립합창단 박진우 지휘자의 연주로 구미시립합창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하고 극단 “영”이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빛과 그림자를 이용하여 쉽고 재미있는 동화 장면으로 작품을 재구성하였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마술피리를 지니고 납치당한 공주 ‘파미나’와 그녀를 구하러 가는 왕자 ‘타미노’가 많은 시험과 험한 시련을 이기고 마침내 사랑을 이룬다는 교훈적인 이야기이다.
김언태 문화예술회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맞춰 시민들에게 더욱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금까지 함께하지 못한 가족, 지인들을 위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3천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미시 문화예술회관(☎054-480-45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