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前 경상북도 정무실장)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차별 없는 구미를 만들겠다”며 장애인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구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6,779명으로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며, 이 중 1급 또는 2급 장애인은 3,300여명으로 20%에 육박하고, 발달장애인의 비율이 12.8%로 높은 편이다.
김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가족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가족 해체, 지역사회 부적응, 부모의 자살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행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자해, 공격, 등 행동문제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 중 지체·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성인 장애인의 경우 가족 부양부담이 매우 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거주시설과 주간활동, 돌봄지원 등을 비롯한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 등의 장애인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장애인 복지공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시에 거주하는 1급 또는 2급 장애인은 3,300여명으로 200명당 1대씩 총 17대가 운영되어야 하지만, 19년에는11대, 현재 15대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곳곳에서 수 없이 발견되는 복지제도의 개선을 위해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 확대 편성, 24시 활동보조인력 확충, 개별복지예산 도입 등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확대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확대 편성
△활동보조인력 확충
△개별복지예산 도입
△일자리 지원센터 신설
△4차산업 인재 교육 및 고용 기회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