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보) 사곡고(교장 전만영) 동아리 사곡봉사단(지도교사 지용기)과 3학년 자치회 학생들이 1학기 기간 동안 효자봉 숲길 가꾸기 프로젝트로 6회에 걸쳐 효자봉 숲길 내 안내표지판 설치, 등산로 정비, 숲길 탐방구간 지도제작, 사제동행 산행을 실시해왔다.

지난 8월 1일에는 교사, 학생 19명이 효자봉 숲길 일대를 정비하고 지역 역사소개, 좋은 책 소개, 동물 보호 및 식물 보호, 자살예방, 심폐소생술, 안전사고예방의 내용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봉사활동우수동아리로 지정된 사곡봉사단은 평소에도 사제동행 기부활동, 헌혈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함께 숲길을 가꾸면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즐거움도 얻고 자존감도 회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곡교 전만영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서 숲길 가꾸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제동행활동을 장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사곡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