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는 올해 28억원 예산을 투입해 사유림 450ha를 적극 매수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요 매수 대상은 ▲ 국유림에 연접하거나 둘러싸여 있는 산림 ▲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과 같이 산림관련 법률에 의해 행위제한을 받는 산림 ▲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면서 관리가 어려운 사유림 중 국가에서 직접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림 등이며 매수대상 지역은 관할 구역인 대구광역시를 비롯하여 10개 시·군이다.
* 10개 시·군 : 대구, 구미, 경산, 김천, 상주, 고령, 군위, 성주, 청도, 칠곡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국가에서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사유림을 적극 매수하는 것은 탄소흡수원의 확충, 기후변화 대비, 미세먼지 대책 수립 등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구미국유림관리소 관리팀(담당 054)712-4112)으로 문의하면 매수 가능 여부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