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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김충섭 김천시장 - 기해년 신년사】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행운과 재복을 가져다준다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김천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 긴장과 대립으로 치닫던 남북관계가 하나의 민족이 되는 화해의 장을 열었으며, 우리 시정도,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크고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의 ‘솟을대문’을 세운 한 해였습니다.

 

최근, 베트남 축구열풍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의 신화는 끊임없는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전술훈련, 그리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체력과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김천시정도 불가능에서 가능함을 찾고, 어려움을 비켜가는 것이 아니라 김천발전의 미래비전을 세우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목표로 민선7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시민’과 ‘행복’이라는 평범한 두 단어에서 시정의 근본 가치를 찾고,오로지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김천시는 일자리대상,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 등 총 39개 분야에서 수상하였고,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사회 종합 청렴도가 도내 최상위권으로 상승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인 7개 분야, 80개 공약사업들이 세부 검증절차를 마치고, 사업별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공직자 모두가 한 뜻으로 힘을 모으고, 시민들께서 김천시정을 아껴준 결과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도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임을 밝히면서,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도시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복지도시

∙ 더불어 잘 사는 지역균형 발전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습니다.

 

얼마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로, 장기적인 경기하강 국면으로 진입하였고,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 중심의 경제 경제활성화 정책이 다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조성 중에 있는 신규 산업단지를 최저가 수준으로 분양하여 강소기업과 고용친화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말에 공포된 ‘김천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그리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김천청년센터를 설립하여 청년인턴과 공공기관 직무체험 등 청년층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중장년층의 인생재설계를 지원하는 ‘50+학교’ 운영,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키우겠습니다.

 

다음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인구와 저출산 문제를 총괄하도록 하고, ‘아이가 많으면, 그 만큼 더 행복해 진다.’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무상급식 확대, 진학상담과 진로직업체험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정책을 추진해서 자녀교육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대폭 줄이겠습니다.

 

다음으로, 원도심 재생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신설된 원도심재생과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장기적인 도시재생의 틀을 만들겠습니다.

 

자산동, 평화동, 황금동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장옥이 철거된 감호동에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서 원 도심으로 사람과 돈이 흐르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곧 이전예정인 경찰서 부지를 개발하고, 평화동 전선 지중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원도심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안전한 도시,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자치의 본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주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저마다의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풍수해, 가뭄, 지진, 화재 등 각종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현대화와 CCTV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등으로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학교와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대기오염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시민의 건강을 지켜 내겠습니다.

 

다음으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로 교통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혁신도시는 김천발전의 견인차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혁신도시를 공공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교통특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 국가혁신클러스터에 e-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하여, 김천시가 우리나라 미래첨단 자동차 분야의 선두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국제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드론시험 비행장과 연구센터 건립, 드론 공역지정 등 드론을 지역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국도 3호선 지례 ~ 거창방면 확장, 선산방면 국도 59호선 확장, 공사 중인 국도대체 우회도로 옥률 ~ 대룡 구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나머지 구간인 양천 ~ 대룡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여, 외곽지를 한 바퀴 도는 순환도로가 최종 완성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고속철도인 남부내륙철도가 김천을 지나면서 우리지역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철도개통이 지역의 발전과 교통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역세권 개발 등 고속철도의 효과가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김천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따뜻한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읍면동 복지협의체를 통해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별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 자립하고, 삶에 보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노인 일자리사업 등 일자리를 통해 행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새로운 각도에서 농업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세계 농업강국들과의 FTA 체결, 특히, 골리앗 같은 중국과 미국의 거대한 농산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농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기준에 맞춘 친환경 인증제도, 유통체계 개선 등 이제는 김천농업이 그 기술의 힘으로 세계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 월급제 도입, 도시민의 농촌문화 체험과 6차 산업육성, 귀농귀촌을 장려하는 한편, 청년농부의 창농기반 구축 등 미래 농업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산업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감천과 직지천, 부항댐, 백두대간의 자연자원과 가야·신라문화권 사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공연, 시립예술단 문화교류 확대, 황악예술촌 운영 등 김천시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주변에 관광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 규모의 짚 와이어, 출렁다리, 오토캠핑장 등 시설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만들고, 3대 문화권 사업,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아 내륙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오랜 경륜을 가졌다는 것은 많은 경험과 함께 그만큼의 깊은 힘을 가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70주년을 맞아,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고,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김천의 옛 사진전시회와 축하음악회, 시민참여형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7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시민토크(talk)와 지역발전 학술세미나로 미래 김천의 모습도 그려보겠습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과 연계하여 마라톤대회, 뮤지컬 제작 등으로 이전기관 임직원과 시민이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행태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생각과 행동에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할 때, 진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배려가 생활화 되고, 질서와 예절이 있는 사회, 청결과 양심이 일상화 되고, 참여와 소통이 있는 사회로 진정한 우리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이제는 시민이 주인인 사회, 고도의 윤리적인 책임과 사회공헌의 의무를 이행하는 공직사회가 어우러져,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누려야 하겠습니다.

 

당나라 고승이었던 임제선사가 저술한 <임제록>에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장소에서든 주인의식을 갖는다면, 그 서는 곳 모두가 참된 곳이라는 뜻입니다.

 

자랑스러운 15만 김천시민이 언제든, 어디에서든 김천의 주인입니다.

 

김천발전의 백년대계(百年大計)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김천시장 김 충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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