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18년 8월 2일(목) 오전 11시 구미역 대합실에서 환경안전과, 구미역, 경북 기후‧환경 네트워크,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절기 에너지 절약 및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쿨맵시로 2℃시원한 여름나기!' 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에게 부채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쿨맵시”의 의미와 착용 방법 등을 홍보하였고, 더불어 탄소포인트제 가입,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여름철 쿨맵시 착용은 체감온도를 2℃정도 낮추어 에너지 절약과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볍고 얇은 옷감과 밝은 색감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환경‧건강‧아름다움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연간 전력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휴가철을 맞아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주제로 ‘버캉스’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에너지를 절약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올 해 들어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폭염과 열대야 지속 등 기후변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다며, 여름철 트랜디한 친환경 패션인 ‘쿨맵시’ 착용 및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으로 시민 모두가 기후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