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5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 · 창업 박람회’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4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 · 중견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제도 및 자금조달방법을 안내하는 등 초기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열렸다.
※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 (17.4.27. 경북도↔IBK기업은행)
▲ 동반성장협력자금 조성을 통한 저리 융자지원(총 100억원 규모),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IBK잡월드 특별우대펀드 지원, ▲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활성화,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이날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기 업체인 인탑스(주),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기업 ㈜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 IT․가전 철강소재 기업인 아주스틸(주) 등 100개 선도 기업이 직 · 간접 참여해 314명의 청년을 현장면접 등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 뿐만 아니라 창업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등 취업컨설팅관, 정부․지자체 청년고용 정책홍보관, 이력서 · 면접 컨설팅 등 부대행사관에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최적의 기업을 매칭해 주는 ‘1대 1 매칭 컨설팅’도 진행됐으며, 당일 현장채용이 안 되더라도 향후 참가 구직자를 위해 사후 매칭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청년정책관 확대개편과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과 신설 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던 경북형 청년일자리 대책인‘일취월장’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청년일자리+청년복지+청년문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청년정책 계획 수립과 청년 실태조사 · 연구를 통해 경북으로의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개발과 추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행사를 열어 매우 뜻 깊다”며,“일 · 취 · 월 · 장! 프로젝트 등 그 동안 선도적으로 진행하던 청년일자리 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 청년이 함께 사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