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제47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18일부터 25일까지를 ‘제9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시민이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인 4. 22(토), 오후 8시부터 관내 주요 공공건물, 상징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시간, 10분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구미시 대표 슬로건인 ‘Yes Gumi’의 상징성이 그대로 내포된 Yes구미타워를 중심으로 청사, 읍⋅면⋅동 주민센터 및 다수의 유관기관이 소등행사에 동참해 지구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지구를 위한 시간, 10분 소등행사’ 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주말 저녁 시간대에 실시되어 일시적인 온실가스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전 시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22(토) ~ 23(일)에는 탄소제로 교육관에서「영화로 배우는 기후 변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련된 영화가 상영 된다. 상영 후에는 전시실 및 야외 체험장을 돌아보며 기후변화 현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체험시간이 뒤따른다. 주말을 맞아 학생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어 가족 간에 유익한 시간은 물론 기후변화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준 시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10년 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 선언에 이어 지난해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전국 1위 선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전 시민이 함께 그린시티 구미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준 결과이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내듯 앞으로도 구미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