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영천시는 29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30일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남월 영천부시장이 안전관리대책, 시민의식교육, 교통대책, 숙박 · 음식점 위생, 시가지 환경정비 현황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며, 대회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개행사 박광태 총감독이 영천의 3선현(정몽주, 박인로, 최무선)을 살린 공연과 미래주력산업인 항공, 말, 별을 주제로 한 테마 공연으로 구성된 영천만의 특색 있는 개회식을 설명했다.
특히,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개폐회식에 인기정상의 아이돌과 국민가수를 초대한 대규모 공연을 기획 · 보고했다.
개회식에는 영천의 항공산업의 상징으로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갓세븐, 우주소녀, 주현미 등의 축하공연이 계획됐다.
또한, 폐회식은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자원봉사 등으로 수고한 시민들을 격려하는 ‘도 · 시민화합음악회’를 기획해, 세븐틴, B1A4, 여자친구, 조항조 등 인기가수들과 함께 선수단과 도민들이 하나가 된 축제의 장을 끝으로 화려하게 밝힌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영천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이 도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