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상인들 중심으로 조직된 자위소방대가 지난 15일 전대원(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중앙시장에서 화재 초기대응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과 지난달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전통시장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화재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자위소방대가 주축이 되어 119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명 대피 유도 및 화재진압 등 초기대응 상황에 중점을 두어 실시 되었다.
이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소방시설 주위 물건적재 금지 등의 홍보를 실시하였다.
장용웅 상인연합회장은 “최근 서문시장 등 화재로 인하여 많은 상인들이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상인들이 고통을 겪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중앙시장 소방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