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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소년 상담 · 학업 · 취업 등 맞춤형 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완벽 추진

"경상북도 청소년, 차별없는 세상의 중심이 되다."

경상북도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인구 · 교육 ·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청소년을 둘러싼 급격한 사회 환경의 변화, 문제의 복잡 · 다양화, 사이버폭력 등 새로운 위해요인에 직면함에 따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도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활동 여건 강화 ▲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 및 자립지원 강화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 ▲ 청소년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활동 여건을 강화한다.

다양한 활동프로그램 참여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11개 시 · 군 160개(130개→160개) 동아리를 선정 · 지원하며, 청소년어울림마당 8개소와 연계해 문화활동을 활성화한다.


또한, 맞벌이, 한부모 등 가족부양기능이 약화된 취약계층 가정의 방과 후 활동 및 복지를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11개 시 · 군 13개소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초 · 중등 돌봄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고, 영 · 호남과 서울 · 지방 청소년 문화교류를 활성화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우의 증진을 도모하는 등 청소년을 건전한 인격체로 육성 지원한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도내 66개소의 청소년수련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을 지원한다.

※ 청소년수련시설 : 수련관 15, 문화의집 14, 수련원 14, 야영장 5, 유스호스텔 18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생물다양성을 활용․연계한 특성화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봉화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15~18년, 국비 249억원)’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 국립봉화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 위    치 :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원           

- 사업기간 : 2015~2019년(5년간)
- 규    모 : 부지 106,366㎡, 연면적 8,005㎡        

- 이용인원 : 동시 450명
- 주요시설 : 산림생태체험관, 교육관, 체험시설 등  

- 사 업 비 : 24,912백만원(전액국비)


여가와 문화활동 욕구를 가진 청소년이 자유롭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공공청소년수련시설 5개소 건립에 41억을 투입하고, 기존 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2개소에 개보수비 18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소년활동 안전 확보를 위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굴 · 개선에 힘쓰고,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수련시설의 점검 · 평가와는 별도로 계절별 · 활동 유형별로 수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위기청소년의 사회안전망 및 자립지원을 강화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위기청소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확대(20→21개소)해 가출 ·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 발견 · 구조 및 상담 · 보호 · 자립지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고(高)위기 청소년에게는 동반자를 확충(55→61명)해 찾아가는 상담에 나선다.


※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 :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


전문적 종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21→22개소)를 지속적으로 확충 · 운영하고, 청소년 전화(1388 콜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 및 긴급구조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 청소년상담 1388 이용방법
  - 유선전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1388 (무료)
  - 문자상담: #1388, 카카오톡상담: 카카오플러스 친구맺기 후 1:1 채팅창 진행
  - 사이버상담: 인터넷 www.cyber1388.kr


청소년쉼터(6개소)의 경우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돼 2017년 2월부터 사회복지시설로 편입됨에 따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을 신설했으며, 가족해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쉼터를 이용하는 위기 가출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


또한, 도 및 14개 시 · 군에 설치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복귀, 검정고시,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원을 다각화 한다.
 
※ 청소년 꿈드림 :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별칭으로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종합적 진로지원체계(학업, 취업, 상담 등)를 의미 (2014년 전국 최초 道 시책사업 추진)


이렇게 마련된 대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적극 발굴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들이 미래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 ·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는 시․군을 통해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비, 건강검진비 등 맞춤형 지원으로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는 복안이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에 나선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학습부진, 학교 부적응 및 이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등 그 폐해가 날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치료적 개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과 부모교육 등 통합적 치유 서비스로 인터넷 사용 조절 능력을 키우고 전문상담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지역사회 유해환경 개선에 나선다.


학업 및 친구관계 등 스트레스로 음주 · 흡연 등 일탈행위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 · 군,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57개 민 · 관 · 경 기관단체와 협력해 유흥주점 등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활동과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점검 ·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해환경 감시단원의 기본소양 및 전문성 배양을 위해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지원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끝으로, 청소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한다.
      
2017년도 시 · 도 대상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시범평가가 실시됨에 따라 계획의 분석 · 평가를 통한 추진기반 내실화를 이끌어 내고, 최근 정책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요구도 적극 반영한 청소년 정책개발 및 추진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수립, 추진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상북도 청소년참여위원 413명(도 35, 시군 378)을 위촉해 지역사회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의제를 적극 발굴 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활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인 청소년수련시설 13개소에 222명의 청소년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직접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운영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희망토크콘서트, 청소년페스티벌, 청소년종합예술제, 청소년박람회 등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 청소년들이 차별없는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대한민국의 빛나는 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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