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토 대청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13일부터 29일까지 제47회 전국 추계대학 축구 연맹전이 태백종합 경기장 등 7개 구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선수단 등 5000여 명이 태백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깨끗한 태백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전 지역에 걸쳐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 각급단체․기관, 군부대, 학생,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하천, 도로변, 골목, 계곡, 공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농촌지역의 폐비닐 및 농약빈병 등 묵은 쓰레기도 대대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특히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자연휴양림, 용연동굴 등 피서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해서는 태백시민 모두가 함께일 때 가능하다”며 “내 고장을 사랑하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민자율 환경정화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