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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방제 나무 주사사업 추진

태백시는 산림병충에의 적기 방제로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 및 보호를 위하여 소나무의 솔잎혹파리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은 산림자원화를 촉진하는 한편 우량 소나무림을 육성해 관광지에 걸맞는 자연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원동 산1번지외 12필지 32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 선정은 솔잎혹파리 발생지와 소나무가 주수종을 이루고 급경사지와 완경사지가 고루 분포되어 있는 지역과 대경재 및 중경재 생산을 목표로 하는 소나무림 천연 갱신지를 대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솔잎혹파리는 땅속에서 월동 후 4월말부터 우화하여 새순에 산란을 하고 알에서 깬 유충은 솔잎기부에 들어가 벌레혹(충영)을 만들고 수액(양분)을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를 받은 솔잎은 생장이 중지되고 그 해에 변색되어 떨어진다. 

병충해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금방 죽지는 않으나 그대로 방치돼 2~3년간 누적 피해를 받을 경우 전체 임분의 20~30%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해충으로 나무주사를 하거나 솔잎혹파리 먹좀벌 같은 천적을 우화 최성기에 방사하는 방법 등으로 방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솔잎혹파리 피해가 줄어들 때 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나무주사를 실시해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고독성 약제주입으로 방제지구 내에서는 2년 이내에 솔잎 채취행위 등을 자제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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