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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유치원”신동경로당에서 재롱잔치 개최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맞춤형 노인복지를 실시하다.

 구미시 인동동(동장 이창형)에서는 2016. 5. 12(목) 13시 관내 위치한 이화유치원(원장 김영미) 어린이 50여명이 신동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서 재롱잔치를 하였다.


 이날 50여명의 손자·손녀가 이화유치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인 깜찍하고 발랄한 노래와 율동으로 할매·할배 앞에서 재롱을 부리고, 고사리 손으로 팔, 다리를 주물러드리니 활짝 핀 함박웃음으로 손자·손녀에게 사랑의 손길을 어루만져주시는 등 한 가족처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이 되었다.



 재롱잔치를 주관한 김영미 이화유치원장은 “핵가족화와 개인주의 팽배로 인한 삭막해져가는 요즈음 나 혼자만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걸 느끼기에 할매·할배와 손자·손녀와의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 세대 간 격차를 없애고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로당 방문 재롱잔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이에 장석우 신동경로당회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내 손자도 자주 오지 못하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손자·손녀들이 직접 찾아와 다 함께 맛있는 간식도 먹고, 할매·할배랑 즐겁게 놀아줘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며, 경로당 생긴 이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하시며 손자·손녀들을 모두 안아주셨다.  



 구평동에 위치한 이화유치원은 김영미원장의 탁월한 교육철학으로 ‘유아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하는 유아가 행복한 공간’에 110여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이화유치원생들의 고사리손으로 십시일반 모아온 일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곳에 써 달라고 기탁하였으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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