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은초등학교(교장 장준호) 5,6학년 학급,전교임원들은 5월 12일(목) 오후3시 인접한 3주공, 파크 경로당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기쁨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여 평소에 연습한 여러 가지 장기자랑과 안마을 해 드리는 등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공연은 교감선생님의 간단한 인사 말씀과 큰절을 시작으로 5학년 박한결 학생 외 9명의 리코더 연주 및 노래(어머님은혜), 6학년 조희진 학생 외 6명(소녀온탑의 ‘같은 곳에서’), 6학년 박서경 학생 외 5명(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6학년 홍다영 학생 외 3명(레드벨벳의 ‘Dumb Dumb’), 6학년 조승대 학생 외 3명(요요)에 맞춰 춤과 노래를 함께 불러 드리며 재롱을 부렸다.
공연이 끝난 뒤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안마를 해 드리고 다과를 차려서 담소를 나누며 적적한 맘도 헤아려드렸다. 진행을 맡은 전교학생회장은 “내가 사는 아파트에 경로당이 있는 걸 알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면 인사도 하고 말도 건네야겠다.”고 경로당 봉사 체험을 통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효진 선생님도 도시문화에서 점점 사라지는 경로사상을 실천하고 바른 인성을 지도하는 경로당 위문 공연이 참 바람직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건강하고 건전한 야은초등학교 학생들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붙임 사진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