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3월 31일 오후 2시 개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과다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 제도는 사회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의료급여 수급자가 약국과 병원 등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의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김천시에서는 6,011여명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교육은 김천시의 읍∙면 지역의 원거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및 개인별 사례관리(1:1상담)을 실시하여 개인별 맞춤 의료욕구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의료급여 이용절차와 잠재적 의료기관 과다이용에 대한 예방관리 및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하여 수급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참여자들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해서 1:1로 상담을 해주니 전화 상담이나 공문으로 내용을 전해 들을때보다 휠씬 이해가 쉽고 궁금한점을 바로 물어볼 수 있어 병원 및 약물 이용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되었다고 하면서 병원이용을 줄이겠다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매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하여 개별방문, 전화상담 등 밀착관리를 하고 있으며, 신규 의료급여대상자들에 대하여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절차 등 사전교육을 통하여 저소득층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줄여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6년 3월~9월까지 15개 읍면지역을 9회에 걸쳐 순회교육할 예정이며 이날 그 첫 번째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다음 4월 순회교육은 대항면사무소에서 봉산·대항면의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질예정이다.
의료급여제도 및 건강에 대한 의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 행복나눔과 의료급여 관리사(054-431-9852)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