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비롯하여 제3회 아시아 대학축구 챔피언십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실시된 한국대학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을 7월에, 아시아 대학축구 챔피언십을 9월에 태백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의결하였다.
이에 태백시는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을 2011년 이후 6년 연속 개최하게 되었으며, 2015년 개최된 아시아 대학축구 친선경기의 성공 개최에 이어 제3회 아시아 대학축구 챔피언십 유치에도 성공하였다.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은 전국 70여 대학이 참가하여 오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종합경기장 등 태백지역 7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따라서 대회 기간 선수, 임원, 관객 등 연인원 3만5천여 명이 태백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축구전용 4구장을 신설하는 등 각종 시설을 정비·확충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경기에 도움이 되는 각종 대회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