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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시티 - 결혼이민여성 일자리 창출에 민관이 힘 합쳐

결혼이민 여성을 외국어 전문 강사로 양성
다문화가정 자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적자원으로 육성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 부사장)는 1월 20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 도지사, 이영우 경북교육청 교육감, 장흔성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과 함께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와 업무를 지원하고 경북도 교육청은 각급 학교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이중언어·다문화이해 분야의 강사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며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강사양성과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이미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청소년들이 외국어 원어민 강사의 강의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알고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 여성들을 다국어 전문강사로 양성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글로벌스쿨사업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운영한 바 있다.

 이 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이 함께 경북 23개 시,군별 베트남어와 중국어 강사 각 1명씩을 선발해 전문 강사로 양성하여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 강사로 참여시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스쿨사업을 통해 강사로 활동했던 결혼이민여성은 전원 좀 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실력을 쌓기도 해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이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부모를 통해 부모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자란 만큼 글로벌시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우리사회의 잠재적 인적자원으로 경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다국어 구사 능력과 다문화 이해 및 글로벌 마인드 고취를 위해 이중언어캠프도 운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심원환 공장장은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가정이 가진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적극 발굴, 육성한다면 멀지않은 미래에 우리사회의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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