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체에 유해한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노후한 지붕을 개량하는 이번 사업은 170가구를 선정해 시행하며 가구당 철거 개량비는 일반가구 500만 원 한도 이내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자로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 중순부터 원하는 석면철거업체 및 지붕개량업체를 선정하여 사업시행 후 보조금 신청서를 시청 전략사업과에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철거로 석면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