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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할배의 날’전국화 닻을 올리다

-15개 광역시도 1,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할매할배 용어 93% 인지,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 필요성 61%찬성-


경상북도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15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14~18세 청소년 및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할매할배의 날’국가기념일 제정 필요성 및 용어 수용성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할매할배’단어에 대한 인지도는 93%가 용어를 알고 있고 어감평가에서는‘정감간다, 편안하다, 친근하다.’등 9개 평가항목 모두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와 전국적으로 ‘할매할배’단어가 일상생활에서 무난히 수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손이 따로 거주하는 가구 중, 45.6%가 분기 1회 이하로 조손이 만나는 것으로 조사되어‘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조손간 만남 횟수를 증가시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할매할배의 날’생활실천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 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61%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해서는 50.5%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할매할배의 날’취지에 대한 공감도를 파악하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민 평가를 알아봄으로써 ‘할매할배의 날’전국적 확산, 국가기념일 지정 등 전국화의 논리적 근거 마련이라는 디딤돌을 놓기 위해 추진했다.

조사 분야는 할매, 할배 단어 이해 및 어감, 조손간 소통정도 평가 및 교류 효과,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한 의견 등으로 각 지역별 성, 연령 인구비례(광역시도별 100명)로 표본을 추출하였고, 면접원을 통한 직접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가족 간, 세대 간 소통으로 가족공동체를 복원하고 격대문화의 확산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교육을,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보람과 자존을 회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손주가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날로 지난 2014년 10월 제정이후, 경상북도가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운동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가족공동체 회복이라는 할매할배의 날 취지에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2016년에는 할매할배의 날을 경북화를 넘어선 전국화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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