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산물 수급계획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하여 오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5년 기준 임산물 생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시는 도급조사원 2명을 채용하였으며, 조사원들은 382여 임가를 직접 방문하여 지난 한 해 동안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에 대한 면접청취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조사대상 임산물은 고사리, 도라지, 더덕 등 산나물류와 소나무, 주목, 전나무, 이팝나무 등 조경수 및 잣, 은행, 산딸기 등 수실류를 비롯한 16종 138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다른 목적으로 정보가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임산물 생산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