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관내 7개 중학생 525명의 전, 후기 고등학교 진학결과가 나왔다.
태백시가 지난 12월 22일 기준으로 태백 관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의 고교 진학 현황을 집계한 결과 관내 고교에는 모두 445명이 진학하고, 관외 고등학교에는 모두 61명의 학생이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9명은 추가모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2월 태백 관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525명 중 황지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178명, 장성여자고등학교에는 150명,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 76명,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30명, 철암고등학교에 11명이 진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외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으로 자사고 등 인문계열 학교에는 모두 26명이 진학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관외 특성화고등학교에는 35명이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외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으로 강원외고 1명, 풍산고 4명, 영양여고 7명, 석정여고, 현천고 각 4명, 영월고, 정선고 각 2명, 삼일고 1명 등 26명으로 나타나 관내 학부모들의 진학 열기가 대단함을 보였다.
한편, 태백 황지고등학교에는 인근 사북중학교 입학생 1명을 포함 모집정원 180명이, 장성여자고등학교 또한 모집정원 150명 모두 입학할 예정이고,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에는 모집정원 175명, 100% 입학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는 모집정원 75명 대비 29명, 철암고등학교 또한 모집정원 25명 대비 11명이 지원 합격하여 내년 1월 추가 모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제도와 태백시가 농어촌특별전형지역임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 고등학교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입학할 할 수 있도록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간 상호 협력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