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일정 규모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학교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내국인 관광객 버스 1대(30명 이상)당 1박 20만 원, 2박 30만 원이며 외국인은 버스 1대(20명 이상)당 1박 30만 원, 2박 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당일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버스 1대당 10만 원을 지원해준다.
또한, 수학여행단(30인 이상)은 1박 15만 원, 2박 20만 원을 당일 관광시에는 1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운영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 31일(예산범위내)까지 실시하는 관광객유치 여행사 인센티브제에 참가하고자 하는 여행사 및 학교는 여행일정을 1주일전 팩스(550-2930) 또는 우편으로 사전 접수하고, 여행일정을 종료한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숙박시 관내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고 유료관광지 1개소 이상 관람하여야 하며, 당일관광 시 유료관광지 2개소 등을 관람하여야 한다. 특히 수학여행단의 경우 365세이프 타운을 방문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관광문화과 관광축제팀(550-20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1천 180명의 단체관광객이 태백을 방문, 9개소에 667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었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