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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오는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다.

해빙기 사고요인으로는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고,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얼었던 지반이 융해반복으로 지반이 약해져 침하되면서 시설물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관리 기간 동안 해빙기 위험시설 인 급경사지(석축․옹벽 포함) 127개소, 건설공사장 1개소, 노후건축물 1개소, 공사중단 2개소 등 총 131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시설물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주1회 이상 정기 점검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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