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류정기)는 추석 성묘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임도(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이번에 개방하는 국유림 내 임도는 차량 진입이 가능해 성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임도는 산림의 보호와 산림사업을 목적으로 설치된 도로로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인 곳이 많다.
차량을 이용할 때는 산악지형에 맞는 차량을 이용하고, 저속 주행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류정기소장은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지역이 있으니 통행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산림 내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임산물 굴취 등 산림관계법령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