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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5년 도내 농어촌 주택개량 한결 수월해진다

주택개량 물량 전국 최다 확보 및 대출조건 완화

경상북도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에 전국 최다인 1,715동 94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물량을 확보하고, 연내에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 시․군에 물량 배정을료했다. 시․군 물량 배정은 지난해 추진실적과 시․군 신청물량을 참고했다. ※경북 1,715동, 전남 1,464동, 충남 1,320동, 전북 1,274동 순

특히, 올해부터는 융자금 지원 금액 상한선 규정이 폐지되어 농어촌 주택개량 부담을 크게 덜었다.

종전에는 융자금 상한선을 동당 6천만 원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농협에서 담보물 감정평가금액의 70% 수준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완화했다. 나머지 대출금리(2.7%), 대출조건(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은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다.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은 도내 농어촌지역 노후불량주택을 소지하거나 농어촌지역 무주택자와 귀농귀촌자 등이다. 우선 지원 대상으로는 다문화가정, 신재생에너지 주택, 귀농귀촌자 등이며, 특히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연계하고 슬레이트 지붕개량을 하는 경우 시․군별 배정물량의 30% 이내에서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주택개량사업은 1976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총 100,908동을 10,729억 원으로 개량했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농어촌의 초고령화 사회진입과 귀농 귀촌 증가, 테마관광 및 전원주택 선호 등으로 농어촌 여건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을 확대하여 우리 도만의 특색 있는 쾌적한 농어촌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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