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2월 3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 교육장, 고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태백시 교육강도(敎育强都) 건설」추진에 따른 시, 교육청, 황지고, 장성여고 등 4개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태백시가 지난 1월 5일 시 간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시민행복토론회에서 발표한 「태백시 교육강도(敎育强都) 기본구상안」을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날 협약식은 시에서는 시장을 비롯하여 부시장, 주민생활지원과장, 기획감사실장,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하고, 태백교육청에서는 김송일 교육장을 비롯하여 교육과장, 행정과장 및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한다.

그리고 황지고에서는 김창수 교장을 비롯하여 교감, 진학부장 교사 등이, 장성여고에서는 박진석 교장을 포함하여 교감, 진학부장 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날 협약식을 통하여 앞으로 「태백시 교육강도 기본구상안」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통하여 구상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이다.

태백시가 밝힌 교육강도 구상안은 “태백형 교육혁신 도입, 태백 공교육 개혁, 서민중심 교육도시 조성, 교육전담조직 신설” 등 “4대 실천과제”를 설정하여 중점 추진한다는 것이다.

먼저, 태백형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일본, 미국 등 국내.외 교육혁명 우수사례를 도입하는 것을 제시하였고, 또한 주도적, 능동적 태백 공교육 개혁 추진을 위하여 초.중학교에는 “영어” 중심 교육을, 고등학교에 대하여는 “대입” 중심 교육을, 이날 업무협약(MOU)를 통하여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혁신을 통하여 인구유입 및 출산율 증대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서민중심의 교육명품도시를 조성하는 것과, 교육혁신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서기관급의 ”교육지원실“을 신설하고, 지원실 내에는 “교육진로교육담당”, “영어교육담당”, “평생교육담당” 등 3개 담당을 둔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태백시는 교육청 및 학교에서 추진할 태백형 교육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지원하면서 시에서 직접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기관과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교육지원업무 추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통하여 교육 중심도시, 교육이 강한 도시 「전국 제1의 교육강도(敎育强都)」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